김영삼 대통령, 다음 달 남북한 회담 예상

입력 1995.07.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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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공식방문을 앞둔 김영삼 대통령이 미국의 유력한 경제주간지 비지니스 위크와 인터뷰를 갖고 후계문제를 비롯해서 북한 핵문제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자신의 견해와 입장을 소상히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이 생각하는 후계자는 도덕적이고 또 강직한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남북한 사이에 중요한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은 정직하고 신중하며 대단히 강한 사람이 후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지니스 위크와의 회견에서 많은 국민들이 세대교체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그런 기대에 부응해서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빨리 안정되기를 희망하며 다음 달 남북한 사이에 중요한 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2주일 전에 김일성이 사망했음을 지적하면서 김정일은 대안이 없는 만큼 그가 지도자가 되면 평화가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처리에 있어서 클린턴 대통령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경수로 제공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는 한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어야만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제 한국은 국민소득 만달러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오는 21세기 초에는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광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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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다음 달 남북한 회담 예상
    • 입력 1995-07-2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공식방문을 앞둔 김영삼 대통령이 미국의 유력한 경제주간지 비지니스 위크와 인터뷰를 갖고 후계문제를 비롯해서 북한 핵문제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자신의 견해와 입장을 소상히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이 생각하는 후계자는 도덕적이고 또 강직한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남북한 사이에 중요한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이광출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은 자신은 정직하고 신중하며 대단히 강한 사람이 후계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지니스 위크와의 회견에서 많은 국민들이 세대교체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그런 기대에 부응해서 반드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빨리 안정되기를 희망하며 다음 달 남북한 사이에 중요한 대화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2주일 전에 김일성이 사망했음을 지적하면서 김정일은 대안이 없는 만큼 그가 지도자가 되면 평화가 진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 처리에 있어서 클린턴 대통령과 긴밀히 협의했으며 경수로 제공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는 한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진전이 있어야만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제 한국은 국민소득 만달러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오는 21세기 초에는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광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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