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핵융합 개발 착수"

입력 1995.07.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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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잠시 후에 다시 태풍피해 속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재미동포 과학기술인들을 위해서 리셉션을 열고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을 향한 정책방안을 소상하게 제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핵융합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오는 2015년까지 20여개의 인공위성을 우리 기술로 발사하겠다는 등의 정책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홍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재미동포 과학기술자 2백여 명을 초청해 리셉션을 연 것은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천명하고 재미과학 기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부는 2010년까지 선진 7개국 수준의 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여 과학기술 인재양성.기초과학 진흥.첨단기술의 확보 등, 3대 과제에 노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우주기술 개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2015년까지 20여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우주산업의 의지도 천명했습니다.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분야는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보완하고, 이를 위해 유럽과 러시아에 설치 운영 중인 현지 연구센터를 미국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부는 한.미 과학기술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미국의 한.미 과학센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 홍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 분해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원을 세계 10위권의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의 석학들을 초빙해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내일은 시카고를 방문해 교민들을 격려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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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핵융합 개발 착수"
    • 입력 1995-07-2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잠시 후에 다시 태풍피해 속보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재미동포 과학기술인들을 위해서 리셉션을 열고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을 향한 정책방안을 소상하게 제시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핵융합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오는 2015년까지 20여개의 인공위성을 우리 기술로 발사하겠다는 등의 정책의지를 밝혔습니다.

김 홍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재미동포 과학기술자 2백여 명을 초청해 리셉션을 연 것은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천명하고 재미과학 기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부는 2010년까지 선진 7개국 수준의 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여 과학기술 인재양성.기초과학 진흥.첨단기술의 확보 등, 3대 과제에 노력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김 홍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우주기술 개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2015년까지 20여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우주산업의 의지도 천명했습니다.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분야는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보완하고, 이를 위해 유럽과 러시아에 설치 운영 중인 현지 연구센터를 미국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부는 한.미 과학기술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미국의 한.미 과학센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김 홍 기자 :

김 대통령은 또 과학기술 분해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원을 세계 10위권의 교육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의 석학들을 초빙해서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내일은 시카고를 방문해 교민들을 격려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KBS 뉴스, 김 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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