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이 유조선의 좌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수사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영학 기자 :
여수해안경찰서에 시 프린스호의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한 해양경찰청은 우선 시 프린스호가 좌초된 사고원인에 수사의 초점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할 당시 여수항과 광양항에는 유조선 등, 대형선박이 많이 대피하고 있었는데 유독 시 프린스호만이 좌초됐기 때문입니다.
유상식 (해양경찰청장) :
유조선의 좌초가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에 관련된 사항인지 아니면 조함을 하는 관계관들의 과실이 있는지를...
박영학 기자 :
수사본부는 시 프린스호 선장 41살 임종민씨와 그동안 건강을 회복한 선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불가항력 사고가 아닐 땐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수사본부는 또 시 프린스호가 왜 여천군 남면 소리도 해상에서 좌초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한 지난 23일 오전까지도 기름을 하역하기 위해 좌초해상에서 50여km나 떨어진 전라남도 여천시 호남정유 앞바다에 있던 시 프린스호가 사고지점과 너무 먼 해상에서 좌초된 것이 의문점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임종민 (시 프린스호 선장) :
안개가 자욱하고 하나는 안 보이는 상태인데 옆의 섬은 해도상으로 이게 작도구나 육안으로는 어슴푸레 보이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박영학 기자 :
KBS 뉴스, 박영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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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 원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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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7-25 21:00:00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이 유조선의 좌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수사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영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영학 기자 :
여수해안경찰서에 시 프린스호의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한 해양경찰청은 우선 시 프린스호가 좌초된 사고원인에 수사의 초점을 모으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할 당시 여수항과 광양항에는 유조선 등, 대형선박이 많이 대피하고 있었는데 유독 시 프린스호만이 좌초됐기 때문입니다.
유상식 (해양경찰청장) :
유조선의 좌초가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에 관련된 사항인지 아니면 조함을 하는 관계관들의 과실이 있는지를...
박영학 기자 :
수사본부는 시 프린스호 선장 41살 임종민씨와 그동안 건강을 회복한 선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불가항력 사고가 아닐 땐 모두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수사본부는 또 시 프린스호가 왜 여천군 남면 소리도 해상에서 좌초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한 지난 23일 오전까지도 기름을 하역하기 위해 좌초해상에서 50여km나 떨어진 전라남도 여천시 호남정유 앞바다에 있던 시 프린스호가 사고지점과 너무 먼 해상에서 좌초된 것이 의문점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임종민 (시 프린스호 선장) :
안개가 자욱하고 하나는 안 보이는 상태인데 옆의 섬은 해도상으로 이게 작도구나 육안으로는 어슴푸레 보이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박영학 기자 :
KBS 뉴스, 박영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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