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사고소식입니다. 오늘 오후 포항제철소에서는 높이 50m의 대형크레인이 무너져서 작업 중이던 인부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임오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오진 기자 :
높이 50m.무게 60톤에 이르는 대형 타워크레인이 땅바닥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오후 5시반쯤 포항제철소 구내 코렉스 공장 신축현장에 건설용 크레인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위에서 작업 중이던 포스코개발의 백병현씨와 김형석씨 그리고 삼진공사소속 이종구씨와 김정연씨.안정혁씨 등, 근로자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신축중인 코렉스 공장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크레인을 철거하기 위해 해체작업을 하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철거 중이던 크레인이 균형을 잃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의 코렉스 공장은 기존의 고로제철보다 한 단계 앞선 새로운 제철설비로 지난 93년 11월에 착공됐습니다. 포항제철소 구내에서는 경영진이 개편된 이후 이처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세계적인 제철소로서의 명성을 손색 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오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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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에서 크레인 붕괴로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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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7-25 21:00:00
류근찬 앵커 :
사고소식입니다. 오늘 오후 포항제철소에서는 높이 50m의 대형크레인이 무너져서 작업 중이던 인부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임오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오진 기자 :
높이 50m.무게 60톤에 이르는 대형 타워크레인이 땅바닥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오후 5시반쯤 포항제철소 구내 코렉스 공장 신축현장에 건설용 크레인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위에서 작업 중이던 포스코개발의 백병현씨와 김형석씨 그리고 삼진공사소속 이종구씨와 김정연씨.안정혁씨 등, 근로자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신축중인 코렉스 공장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크레인을 철거하기 위해 해체작업을 하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철거 중이던 크레인이 균형을 잃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의 코렉스 공장은 기존의 고로제철보다 한 단계 앞선 새로운 제철설비로 지난 93년 11월에 착공됐습니다. 포항제철소 구내에서는 경영진이 개편된 이후 이처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세계적인 제철소로서의 명성을 손색 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오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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