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류댐 물 방류로 한강 홍수경보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한강 홍수통제소 연결합니다.

김종율 기자!

김종율 기자 :

한강 홍수통제소입니다.

류근찬 앵커 :

조금 전에 한강 상류 댐들의 물 방류 상황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지금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됩니까?

김종율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한강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오늘 오후 4시부터 팔당댐에서 초당 2만4천 톤씩 방류를 했는데요. 이 시간 현재까지도 계속 같은 양의 물을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양의 물을 방류를 하다보니까 한강수위가 계속 높아져서 좀 전에 김성모 기자가 전해드린대로 밤 9시를 막 넘기면서 한강 수위가 10m를 한강 인도교 수위가 10m를 넘어섰습니다. 따라서 위험수위까지는 약 50cm정도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 라고한다면은 오늘 밤 자정쯤이면 은 위험수위인 10m50cm에 도달할 것으로 한강 홍수통제소 측은 보고 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 측은 한강수위에 바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팔당댐이 수문15개를 모두 열고 초당 2만4천 톤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강수위는오늘 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은 자정쯤에 피크에 이를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나 한강유역에 내리던 비가 잦아들면서 이들 한강수계 각 댐으로 흘러드는 물은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화천댐은 이 시간 현재 유입량이 천860톤이고 소양 댐은 3천889톤, 충주댐은 6천877톤으로 유입량이 가장 많은 때와 비교하면은 2천2백 톤에서 2천3백 톤씩 유입량이 줄은 셈입니다. 그러나 그간에 한강유역에 평균 310mm의 비가 내려서 방류량은 줄이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한강 홍수통제소 측의 설명입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내일 새벽 5시께 인천 앞바다가 만조에 이르지만은 한강수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평상시의 경우 인천 앞바다가 만조일 경우 한강 수위가 한강 하류의 수위가1m정도 높아지지만 지금처럼 한강 수위가 높고 하류로 흘러들어가는 물의 양이 엄청나면은 별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홍수통제소에서 KBS 뉴스, 김종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