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가전제품들 무료 방문수리 실시

입력 1995.08.2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이번 물난리를 통해서 가전제품들이 모두 고장 나서 쓸모없게 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KBS에서는 가전사 4사와 함께 이런 가전제품들을 고쳐드리는 무료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남종혁 기자 :

아빠와 엄마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모두 동원돼 텔레비전과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물속에 완전히 잠겨서 더 이상 못쓰게 된 가전제품들을 고치기 위해서입니다.


조기님 (광명시 철산동) :

세탁기 냉장고 텔레비전 전부다 쓰러진 상태에서 물이 들어간 거죠.


남종혁 기자 :

이동서비스센터에서 고칠 수 있는 것은 텔레비전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 전 품목 부품수리에서 부속품 교환까지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김보선 (무료수리 봉사단) :

안타깝습니다. 저희가 볼 때도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회사 입장에서는 부품비용이 들어간다. 손치더라도 일단 고객들의 어떤 관리 측면이라든지 아니면


남종혁 기자 :

수해가 심해 미처 집안정돈을 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방문수리도 해주고 있습니다.


최기수 (무료수리 봉사단) :

물이 찼을 경우에 릴레이 같은 게 이런 게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회로가 있거든요 그게 붙어버려요 물이...


남종혁 기자 :

미처 수리를 받지 못한 가전제품들은 자칫 누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고치기까지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주우식 (KBS 수신서비스센터 차장) :

이 가전제품을 지금 다 물이 들어가 가지고 습기가 있기 때문에 바로 전기에 꽂으면은 누전될 위험도 있고 주 못쓰게 될 위험도 있으니까


남종혁 기자 :

비피해가 가장 컸던 충남 보령 등 전국의 수해지역을 찾아다니며 펼치는 이번 무료수리 서비스는 추석 전인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해지역 가전제품들 무료 방문수리 실시
    • 입력 1995-08-29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번 물난리를 통해서 가전제품들이 모두 고장 나서 쓸모없게 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KBS에서는 가전사 4사와 함께 이런 가전제품들을 고쳐드리는 무료 수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남종혁 기자 :

아빠와 엄마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모두 동원돼 텔레비전과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물속에 완전히 잠겨서 더 이상 못쓰게 된 가전제품들을 고치기 위해서입니다.


조기님 (광명시 철산동) :

세탁기 냉장고 텔레비전 전부다 쓰러진 상태에서 물이 들어간 거죠.


남종혁 기자 :

이동서비스센터에서 고칠 수 있는 것은 텔레비전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 전 품목 부품수리에서 부속품 교환까지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김보선 (무료수리 봉사단) :

안타깝습니다. 저희가 볼 때도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회사 입장에서는 부품비용이 들어간다. 손치더라도 일단 고객들의 어떤 관리 측면이라든지 아니면


남종혁 기자 :

수해가 심해 미처 집안정돈을 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방문수리도 해주고 있습니다.


최기수 (무료수리 봉사단) :

물이 찼을 경우에 릴레이 같은 게 이런 게 붙었다 떨어졌다 하는 회로가 있거든요 그게 붙어버려요 물이...


남종혁 기자 :

미처 수리를 받지 못한 가전제품들은 자칫 누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고치기까지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주우식 (KBS 수신서비스센터 차장) :

이 가전제품을 지금 다 물이 들어가 가지고 습기가 있기 때문에 바로 전기에 꽂으면은 누전될 위험도 있고 주 못쓰게 될 위험도 있으니까


남종혁 기자 :

비피해가 가장 컸던 충남 보령 등 전국의 수해지역을 찾아다니며 펼치는 이번 무료수리 서비스는 추석 전인 다음달 6일까지 9일간 계속됩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