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여성대회 다음달 4일 개막

입력 1995.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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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전 세계 여성들의 가장 큰 잔치인 제4희 세계여성회의가 다음달 4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립니다. 오는 4일에 이 공식회의 개막에 앞서서 오늘부터 NGO 즉 비정부기구 포럼이 시작됐습니다.

북경에서 이동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평등과 발전 그리고 평화를 위한 행동 이번 제4희 세계여성회의의 양대 행사 중의 하나인 비정부기구 포럼이 오늘 북경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비정부기구 포럼이 열리고 있는 북경시 화이로 현은 세계 각국의 여성들이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동북쪽으로 40km 떨어진 화이로 현은 세계 185개 나라가 모인 인종전시장입니다. 각 나라 대표들이 가지고 온 탑스트리가 한군데로 이어집니다. 모두 이어지면 20km가 될 이 대형 탑스트리는 만리장성위에 걸려질 예정입니다. 여성대표들은 준비해온 포스터나 선전물들을 곳곳에 붙이며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기에 바쁩니다.


인도네시아 대표 :

여성의 평화평등. 존엄을 위한 것 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오는 8일까지 이곳에서는 조그만 포럼 전 대형 회의장 등에서 천여 개의 포럼과 전시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여성의 빈곤타파를 가장 큰 의제로 하고 여성의 불평등 폭력 정신대 문제 등 주제도 다양합니다.


산티아고 (NGO 집행위원장) :

포럼에서 의제를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습니다.


이동식 특파원 :

이번 대희를 위해서 올림픽에 버금가는 준비를 해온 중국당국은 안전을 위해 곳곳에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처음으로 여 경찰을 배치해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KBS 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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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세계여성대회 다음달 4일 개막
    • 입력 1995-08-30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전 세계 여성들의 가장 큰 잔치인 제4희 세계여성회의가 다음달 4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열립니다. 오는 4일에 이 공식회의 개막에 앞서서 오늘부터 NGO 즉 비정부기구 포럼이 시작됐습니다.

북경에서 이동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평등과 발전 그리고 평화를 위한 행동 이번 제4희 세계여성회의의 양대 행사 중의 하나인 비정부기구 포럼이 오늘 북경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비정부기구 포럼이 열리고 있는 북경시 화이로 현은 세계 각국의 여성들이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동북쪽으로 40km 떨어진 화이로 현은 세계 185개 나라가 모인 인종전시장입니다. 각 나라 대표들이 가지고 온 탑스트리가 한군데로 이어집니다. 모두 이어지면 20km가 될 이 대형 탑스트리는 만리장성위에 걸려질 예정입니다. 여성대표들은 준비해온 포스터나 선전물들을 곳곳에 붙이며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기에 바쁩니다.


인도네시아 대표 :

여성의 평화평등. 존엄을 위한 것 입니다.


이동식 특파원 :

오는 8일까지 이곳에서는 조그만 포럼 전 대형 회의장 등에서 천여 개의 포럼과 전시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여성의 빈곤타파를 가장 큰 의제로 하고 여성의 불평등 폭력 정신대 문제 등 주제도 다양합니다.


산티아고 (NGO 집행위원장) :

포럼에서 의제를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습니다.


이동식 특파원 :

이번 대희를 위해서 올림픽에 버금가는 준비를 해온 중국당국은 안전을 위해 곳곳에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처음으로 여 경찰을 배치해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북경에서 KBS 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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