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일본 연립여당의 제1정파인 자민당의 새총재에 하시모토 통상성 장관이 당선됐습니다. 오늘 하시모토 체제의 자민당이 출범함으로써 현 연립정권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자민당이 더욱 우익화 될 가능성마저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교에서 이일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일화 특파원 :
일본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하시모토 통상성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 연립정권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시모토씨는 또 곧 있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단독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시모토 (자민당 총재 당선자) :
신선하고 안정된 모습의 추진력 있는 강한 당을 만들겠습니다..
이일화 특파원 :
올해 58살인 하시모토 새총재는 오까야마현 출신으로 11선의원이며 일찍이 자민당 총재와 총리감으로 꼽혀온 보수우익성향의 대표적인 정치인입니다. 특히 하시모토씨가 우익정치인답게 일본의 대동아전쟁이 꼭 침략전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혀 말썽을 빚은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일관계에 부정적 영향도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보수우익강경파인 하시모토씨가 자민당의 새총재로 선출됨에 따라서 앞으로 자민당은 더 우익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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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민당 새 총재 하시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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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9-22 21:00:00
류근찬 앵커 :
일본 연립여당의 제1정파인 자민당의 새총재에 하시모토 통상성 장관이 당선됐습니다. 오늘 하시모토 체제의 자민당이 출범함으로써 현 연립정권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자민당이 더욱 우익화 될 가능성마저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교에서 이일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일화 특파원 :
일본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하시모토 통상성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 연립정권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시모토씨는 또 곧 있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단독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시모토 (자민당 총재 당선자) :
신선하고 안정된 모습의 추진력 있는 강한 당을 만들겠습니다..
이일화 특파원 :
올해 58살인 하시모토 새총재는 오까야마현 출신으로 11선의원이며 일찍이 자민당 총재와 총리감으로 꼽혀온 보수우익성향의 대표적인 정치인입니다. 특히 하시모토씨가 우익정치인답게 일본의 대동아전쟁이 꼭 침략전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혀 말썽을 빚은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일관계에 부정적 영향도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보수우익강경파인 하시모토씨가 자민당의 새총재로 선출됨에 따라서 앞으로 자민당은 더 우익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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