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축구선수 카니자

입력 1995.09.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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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아시아 축구의 최강자 우리나라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팀과의 한판 격돌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팀에는 마라도나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바람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수퍼스타 카니자라고 하는 선수가 있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영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영문 기자 :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스타 크라우디오 카니자 세계언론은 이때 카니자에게 바람의 아들이란 애칭을 붙였습니다. 카니자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마라도나의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탈락시킨 주인공입니다. 또 준결승전에서는 홈팀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탈리아를 맞아 후반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 아르헨티나 결승진출의 주역이 됐습니다.


카니자 :

한국팬들을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친구 마라도나가 서울에서 재기전을 갖게 돼 기쁩니다.


박영문 기자 :

백M를 10초대에 주파하고 절묘한 스핀킥이 자랑인 카니자는 지난 미국 월드컵 본선에서도 마라도나와 쌍두마차를 이루며 두골을 ..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친선경기는 마라도나와 함께 카니자의 명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아르헨티나 축구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한판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0일 경기에서 바람의 아들 카니자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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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아들' 축구선수 카니자
    • 입력 1995-09-2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아시아 축구의 최강자 우리나라대표팀과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팀과의 한판 격돌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팀에는 마라도나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바람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수퍼스타 카니자라고 하는 선수가 있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영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영문 기자 :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스타 크라우디오 카니자 세계언론은 이때 카니자에게 바람의 아들이란 애칭을 붙였습니다. 카니자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마라도나의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탈락시킨 주인공입니다. 또 준결승전에서는 홈팀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탈리아를 맞아 후반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 아르헨티나 결승진출의 주역이 됐습니다.


카니자 :

한국팬들을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친구 마라도나가 서울에서 재기전을 갖게 돼 기쁩니다.


박영문 기자 :

백M를 10초대에 주파하고 절묘한 스핀킥이 자랑인 카니자는 지난 미국 월드컵 본선에서도 마라도나와 쌍두마차를 이루며 두골을 ..해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친선경기는 마라도나와 함께 카니자의 명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아르헨티나 축구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한판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30일 경기에서 바람의 아들 카니자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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