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카주니어스 축구경기에 아르헨티나 국민들 열광

입력 1995.10.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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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어제 밤 잠실벌에서 치솟은 축구 열기는 과연 세계를 덮쳤습니다. 한국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 팀과의 경기는 KBS를 통해 27개 나라에 생중계 됐습니다마는, 그 가운데서 특히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관심은 결코 우리에 못지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반응을 KBS 현무홍 통신원이 전해왔습니다.


현무홍 통신원 :

서울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의 재기전은 전 남미 대륙에도 동시에 생방송으로 위성중계 됐습니다. 마라도나의 화려한 재기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이투어질까 하는 것이 이곳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반응입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자존심이라고 하는 한국대표팀의 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이곳 시각으로 30일 오전8시, 평상시 같으면 인적이 끈이지 않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시민들이 가정에서 가족들과 TV를 지켜보기 위해서 입니다. 기차역 대합실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도 휴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마라도나의 화려한 재기를 열광하느라 자리를 뜰줄 몰랐습니다. 보카주니어스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자 아르헨티나의 열광은 극에 달했습니다.


간디니 (회사원) :

한국대표팀의 경기를 처음 보았는데 아주 뛰어난 팀이란 걸 알았습니다.


오마르 (운송업)

한국의 축구전통을 볼때 한국에서 월드컵을 유치해야 된다고 봅니다.


현무홍 통신원 :

마침 아르gps티나 대통령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는 때여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KBS 통신원 현무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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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카주니어스 축구경기에 아르헨티나 국민들 열광
    • 입력 1995-10-01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어제 밤 잠실벌에서 치솟은 축구 열기는 과연 세계를 덮쳤습니다. 한국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보카주니어스 팀과의 경기는 KBS를 통해 27개 나라에 생중계 됐습니다마는, 그 가운데서 특히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관심은 결코 우리에 못지않았습니다. 아르헨티나 현지 반응을 KBS 현무홍 통신원이 전해왔습니다.


현무홍 통신원 :

서울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의 재기전은 전 남미 대륙에도 동시에 생방송으로 위성중계 됐습니다. 마라도나의 화려한 재기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이투어질까 하는 것이 이곳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반응입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자존심이라고 하는 한국대표팀의 전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경기가 시작된 이곳 시각으로 30일 오전8시, 평상시 같으면 인적이 끈이지 않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시민들이 가정에서 가족들과 TV를 지켜보기 위해서 입니다. 기차역 대합실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도 휴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마라도나의 화려한 재기를 열광하느라 자리를 뜰줄 몰랐습니다. 보카주니어스팀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자 아르헨티나의 열광은 극에 달했습니다.


간디니 (회사원) :

한국대표팀의 경기를 처음 보았는데 아주 뛰어난 팀이란 걸 알았습니다.


오마르 (운송업)

한국의 축구전통을 볼때 한국에서 월드컵을 유치해야 된다고 봅니다.


현무홍 통신원 :

마침 아르gps티나 대통령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는 때여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관심은 더욱 높았습니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KBS 통신원 현무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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