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

입력 1995.10.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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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뜻 모아 하나로, 힘 모아 세계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일주일 동안 계속된 제7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저녁 포항에서 폐막됐습니다.

보도에 심재철 기자입니다.


심재철 기자 :

지난 2일부터 이레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울이 3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은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경기도는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체전 개최지인 경북은 지난해 9위에서3위로 뛰어올랐고 다음 개최지인 강원도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역도에 한국 신기록겸 비공인 아시아 신기록 3개를 수립한 전남의 김태현 선수가 뽑혔습니다.


김태현 (역도, 최우수선수) :

내년에 애틀랜타 올림픽이 있습니다. 그 올림픽에서 제가 92년에 한번...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고 기필코 메달을 한번 따보고 싶습니다.


심재철 기자 :

이번 체전에서는 양궁과 역도에서 세계신기록 3개와 한국 신기록 15개 비공인 아시아신기록 3개가 나왔으나 나머지 종목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단 한개도 나오지 않는 등 이번 대회 경기력 수준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예년에 비해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부활이후 처음 열린 이번 체전은 경상북도 내 9개 시군에서 고르게 분산 개최됨으로써 경기장의 관중석이 가는 곳마다 만원을 이루는 등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데 성공해 앞으로 전국체전이 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심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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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
    • 입력 1995-10-08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뜻 모아 하나로, 힘 모아 세계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일주일 동안 계속된 제7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저녁 포항에서 폐막됐습니다.

보도에 심재철 기자입니다.


심재철 기자 :

지난 2일부터 이레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울이 3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은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경기도는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체전 개최지인 경북은 지난해 9위에서3위로 뛰어올랐고 다음 개최지인 강원도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역도에 한국 신기록겸 비공인 아시아 신기록 3개를 수립한 전남의 김태현 선수가 뽑혔습니다.


김태현 (역도, 최우수선수) :

내년에 애틀랜타 올림픽이 있습니다. 그 올림픽에서 제가 92년에 한번...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고 기필코 메달을 한번 따보고 싶습니다.


심재철 기자 :

이번 체전에서는 양궁과 역도에서 세계신기록 3개와 한국 신기록 15개 비공인 아시아신기록 3개가 나왔으나 나머지 종목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단 한개도 나오지 않는 등 이번 대회 경기력 수준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예년에 비해 저조했습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부활이후 처음 열린 이번 체전은 경상북도 내 9개 시군에서 고르게 분산 개최됨으로써 경기장의 관중석이 가는 곳마다 만원을 이루는 등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데 성공해 앞으로 전국체전이 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심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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