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전국심신장애아 음악대회

입력 1995.10.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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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듣지 못하면서도 노래를 하고 볼 수 없으면서도 악기를 연주하는 감동적인음악대회가 있었습니다. 불편한 몸이지만은 음악을 통해 재활의 의지를 다지는 장애인 음악대회 소식 안형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안형환 기자 :

건반도 악보도 볼 수 없습니다. 오랜 연습과 감각만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정박아들로 불리는 정신지체아들의 합주입니다. 혼자 몸도 가눌 수 없지만 5. 6개월의 연습 끝에 이젠 어엿한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자신의 목소리도 반주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줘야 합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시각과 청각 지체장애 등 5개 분야에서 5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모두 전국 55개 장애인 특수시설의 대표들입니다.


이종숙 (서울대 교수-심사위원) :

조그만 멜로디 하나를 가지고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표현하는 그런거. 또 극복한데는 데서는 몸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 다도 더 훌륭한 면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안형환 기자 :

이번 대회에서는 응원전도 대단합니다. 특히 어머니들의 열정은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들 모두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마음고생 그리고 모든 장애를 음악 속에 날려 보냈습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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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회 전국심신장애아 음악대회
    • 입력 1995-10-10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듣지 못하면서도 노래를 하고 볼 수 없으면서도 악기를 연주하는 감동적인음악대회가 있었습니다. 불편한 몸이지만은 음악을 통해 재활의 의지를 다지는 장애인 음악대회 소식 안형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안형환 기자 :

건반도 악보도 볼 수 없습니다. 오랜 연습과 감각만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정박아들로 불리는 정신지체아들의 합주입니다. 혼자 몸도 가눌 수 없지만 5. 6개월의 연습 끝에 이젠 어엿한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자신의 목소리도 반주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겐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줘야 합니다. 오늘 대회에서는 시각과 청각 지체장애 등 5개 분야에서 5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모두 전국 55개 장애인 특수시설의 대표들입니다.


이종숙 (서울대 교수-심사위원) :

조그만 멜로디 하나를 가지고도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표현하는 그런거. 또 극복한데는 데서는 몸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 다도 더 훌륭한 면이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안형환 기자 :

이번 대회에서는 응원전도 대단합니다. 특히 어머니들의 열정은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들 모두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마음고생 그리고 모든 장애를 음악 속에 날려 보냈습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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