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황현정 앵커 :

우리의 전래 향토민속을 발굴하고 전승하기 위한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가백제의 고도 충남 공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저희 KBS와 문화체육부가 공동주최한 민속예술경연대회 소식 김혜송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혜송 기자 :

서울 팀을 선두로 한 19개시도 대표 팀이 입장하며 민속예술의 한마당 축제인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의 막은 을렀습니다. 광복 50돌 한국의 얼 세계 로를 주제로 한 이번 민속예술 경연대회에는 모두 19개시도 27개 팀이 참가해 사흘 동안 자기고장의 향토민속을 가지고 기량을 겨룹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은 제주의 하원마을 ... 초집 짓는 소리를 비롯한 새로 발굴된 8가지 종목이 펼쳐졌으며 이번 대회 기간에 13개 종목이 첫 선을 보입니다.

임동권 (심사위원장) :

민속놀이 분야가 압도적으로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민요 농악 이런 순서라고 보는데 그것은 36회를 해도 여전히 발굴할 종목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얘기가 되죠.

김혜송 기자 :

이번 대회에는 8개 시연 팀 7백여 명도 참가해 민속예술경연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내일은 공주 곰나루에서 서울의 마포나루굿 등 10가지의 경연과 시연종목이 선보이는 등 민속예술의 한마당은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