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캐나다와 유엔 방문 위해 내일 출국

입력 1995.10.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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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내일오후 캐나다와 유앤 방문길에 오롭니다. 김 대통령은 오는 20일까지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는데 이어서 뉴욕 유언본부에서 열리는 유앤 창설 50주년기념 세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뒤에 28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캐나다 국빈 방문에 이어 창설 50주년을 맞는 유앤 특별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내일오후 출국합니다. 김 대통령은 먼저 엿새 동안 캐나다 방문기간에 밴쿠버와 토론토를 차례로 들른 뒤 수도 오타와에서 장 그레피앙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동반자로 떠오른 캐나다와의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이 집중 논의 됩니다. 이를 위해 최종현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28명의 기업인들이 김 대통령을 수행 합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유엔방문에는 화려한 정상외교가 펼쳐집니다. 김 대통령은 150여개 나라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하는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첫날 11번째로 연설합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유엔의 업적을 평가하고 21세기 유엔이 나아가야 할 목표斗 비전을 제시하면서 유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거듭 천명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와이스라엘 스페인 등, 9개나라 정상들과의 개별 회담에 이어 정상초청 오찬도 잇따라 열립니다. 20세기 최대 규모의 정상외교무대인 이번 유엔방문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우리 외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유엔방문기간에 미국 유엔협회가 수여하는 세계 지도자상과 뉴욕대학이 주는 명예 법학박사 학위도 받습니다. 김 통령은 귀로의 한국 방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와이미 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해군기지를 시찰한 뒤 오는 28일 귀국합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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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캐나다와 유엔 방문 위해 내일 출국
    • 입력 1995-10-15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내일오후 캐나다와 유앤 방문길에 오롭니다. 김 대통령은 오는 20일까지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는데 이어서 뉴욕 유언본부에서 열리는 유앤 창설 50주년기념 세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뒤에 28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캐나다 국빈 방문에 이어 창설 50주년을 맞는 유앤 특별총회에 참석하기위해 내일오후 출국합니다. 김 대통령은 먼저 엿새 동안 캐나다 방문기간에 밴쿠버와 토론토를 차례로 들른 뒤 수도 오타와에서 장 그레피앙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동반자로 떠오른 캐나다와의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는 방안이 집중 논의 됩니다. 이를 위해 최종현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28명의 기업인들이 김 대통령을 수행 합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유엔방문에는 화려한 정상외교가 펼쳐집니다. 김 대통령은 150여개 나라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하는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첫날 11번째로 연설합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유엔의 업적을 평가하고 21세기 유엔이 나아가야 할 목표斗 비전을 제시하면서 유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거듭 천명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와이스라엘 스페인 등, 9개나라 정상들과의 개별 회담에 이어 정상초청 오찬도 잇따라 열립니다. 20세기 최대 규모의 정상외교무대인 이번 유엔방문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우리 외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유엔방문기간에 미국 유엔협회가 수여하는 세계 지도자상과 뉴욕대학이 주는 명예 법학박사 학위도 받습니다. 김 통령은 귀로의 한국 방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와이미 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해군기지를 시찰한 뒤 오는 28일 귀국합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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