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UN방문 시작

입력 1995.10.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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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엿새 동안의 캐나다 국빈 방문을 마치고 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오늘 새벽 미국 뉴욕에 도착 했습니다.

뉴욕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엿새 동안의 캐나다 국빈 방문이 모두 끝나고 오늘부터 김영삼 대통령의 유엔방문이 시작 됐습니다. 창설 50주년을 맞는 유엔은 20세기 최대 규모의 정상외교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번 유엔 특별정상회의에는 160개 나라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 합니다. 공항에는 궂은 날씨에도 교민대표들이 나와 멀리 캐나다를 거쳐 유엔방문에 나선 김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김 대통령의 숙소는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한 월드오프 아스토리아 호텔입니다. 중세품의 유서 깊은 이곳 호텔에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8개나라 정상들이 묵게 됩니다. 김 대통령은 유엔에서의 첫 일정으로 현지교민들을 위한 다과회를 열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이룩한 한국은 이제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미국속의 한국인이 돼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아들딸들에게 위대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피와 땀과 눈물을 홀려가면서 우리 조국을 위해서 일하기를 바랍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방문기간에 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이어 영국과 프랑스 등, 10나라 정상들과 잇따라 개별회담을 여는 등, 닷새 동안 유엔을 무대로 가장 활발하고 화려한 정상외교를 벌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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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UN방문 시작
    • 입력 1995-10-22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엿새 동안의 캐나다 국빈 방문을 마치고 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위해 오늘 새벽 미국 뉴욕에 도착 했습니다.

뉴욕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엿새 동안의 캐나다 국빈 방문이 모두 끝나고 오늘부터 김영삼 대통령의 유엔방문이 시작 됐습니다. 창설 50주년을 맞는 유엔은 20세기 최대 규모의 정상외교 무대가 펼쳐집니다. 이번 유엔 특별정상회의에는 160개 나라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 합니다. 공항에는 궂은 날씨에도 교민대표들이 나와 멀리 캐나다를 거쳐 유엔방문에 나선 김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김 대통령의 숙소는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한 월드오프 아스토리아 호텔입니다. 중세품의 유서 깊은 이곳 호텔에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18개나라 정상들이 묵게 됩니다. 김 대통령은 유엔에서의 첫 일정으로 현지교민들을 위한 다과회를 열었습니다. 김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함께 이룩한 한국은 이제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미국속의 한국인이 돼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 아들딸들에게 위대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피와 땀과 눈물을 홀려가면서 우리 조국을 위해서 일하기를 바랍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방문기간에 유엔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이어 영국과 프랑스 등, 10나라 정상들과 잇따라 개별회담을 여는 등, 닷새 동안 유엔을 무대로 가장 활발하고 화려한 정상외교를 벌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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