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으로 곳곳 정체

입력 1995.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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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 나온 행락객들로 지금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태서 기자!


박태서 기자 :

네, 박태서입니다.


황현정 앵커 :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박태서 기자 :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설악산, 오대산 등과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는 내장산, 지리산, 속리산 등으로 연결되는 경부, 중부고속도로 등은 단풍객들이 몰리면서 지금까지 구간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초인터체인지에서 신갈 분기점까지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섰으며, 남이분기점에서 죽암휴게소, 천안인터체인지 부근 등, 대부분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만남의 광장에서 중부 1터널, 호법분기점 부근 등에서 정체가 이어졌고, 영동고속도로는 만종분기점 부근에서 혼잡을 보였지만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또, 신갈 안산간 고속도로는 안산에서 광교터널에서 차량들이 늘어서는 등, 서울 외곽고속도로도 퇴근하는 차량들과 행락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를 통해 모두 20여만 대의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단풍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부, 중부, 호남고속도로에서 밤늦게까지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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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고속도로 나들이 차량으로 곳곳 정체
    • 입력 1995-10-28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나들이 나온 행락객들로 지금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태서 기자!


박태서 기자 :

네, 박태서입니다.


황현정 앵커 :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박태서 기자 :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설악산, 오대산 등과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는 내장산, 지리산, 속리산 등으로 연결되는 경부, 중부고속도로 등은 단풍객들이 몰리면서 지금까지 구간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초인터체인지에서 신갈 분기점까지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섰으며, 남이분기점에서 죽암휴게소, 천안인터체인지 부근 등, 대부분의 구간에서 차량들이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만남의 광장에서 중부 1터널, 호법분기점 부근 등에서 정체가 이어졌고, 영동고속도로는 만종분기점 부근에서 혼잡을 보였지만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또, 신갈 안산간 고속도로는 안산에서 광교터널에서 차량들이 늘어서는 등, 서울 외곽고속도로도 퇴근하는 차량들과 행락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를 통해 모두 20여만 대의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단풍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부, 중부, 호남고속도로에서 밤늦게까지 체증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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