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역사의 단죄 당연

입력 1995.12.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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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전씨의 구속에 대해서 당연한 역사의 단죄라며 이번기회에 왜곡된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각계의 반응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형 (경북대 학생회장) :

5.18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기위해서 특별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해서 많은 투쟁을 해왔습니다. 이에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처리가 너무나 정당하며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마땅히 심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호 (전교조 대전지부장) :

전두환씨 구속에 대해서 1만 교사를 대표해가지고 전적으로 환영을 하고 늦은 감은 있지만은 이번기회에 철저히 수사가 돼가지고 그간 교단에서 아이들 앞에 서면서 부끄러웠던 점들이 이번기회에 확연히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경북대 교수) :

누가 잘했다 못했다 보다는 역사 앞에서 겸허하게 모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그에 따라서 주어진 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는 것이 옳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재웅 (춘천지역 사회연구소장) :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고자하는 그러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씨의 즉각 수사에 의한 구속처벌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광우 (전남대 교수)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구속된데 대해서 온 국민들이 시원해하고 있습니다. 왜냐할 것 같으면 우리의 역사가 이미 구겨졌다고 하는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요컨대 역사를 구긴 사람은 역사를 펴야 되겠죠.


이종범 (서울 청량리) :

이 역사를 이용당하지 않고 반드시 증명하는 제대로 바로잡는데 우리 국민이 총 노력을 하고 눈으로 감시를 해야 될 겁니다.


김인회 (연세대 교수) :

정치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고 위대한 것이 아니고 아주 소인배들의 골목대장 놀음 같은 것이로구나 우리가 오히려 저들은 지배하는 어른이다 우리를 저들이 더 무서워하고 우리의 눈치를 보는구나 하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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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전 대통령 구속...역사의 단죄 당연
    • 입력 1995-12-03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전씨의 구속에 대해서 당연한 역사의 단죄라며 이번기회에 왜곡된 역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각계의 반응을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형 (경북대 학생회장) :

5.18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하기위해서 특별법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해서 많은 투쟁을 해왔습니다. 이에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처리가 너무나 정당하며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마땅히 심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성호 (전교조 대전지부장) :

전두환씨 구속에 대해서 1만 교사를 대표해가지고 전적으로 환영을 하고 늦은 감은 있지만은 이번기회에 철저히 수사가 돼가지고 그간 교단에서 아이들 앞에 서면서 부끄러웠던 점들이 이번기회에 확연히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이호철 (경북대 교수) :

누가 잘했다 못했다 보다는 역사 앞에서 겸허하게 모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그에 따라서 주어진 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는 것이 옳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재웅 (춘천지역 사회연구소장) :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고자하는 그러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씨의 즉각 수사에 의한 구속처벌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광우 (전남대 교수) :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구속된데 대해서 온 국민들이 시원해하고 있습니다. 왜냐할 것 같으면 우리의 역사가 이미 구겨졌다고 하는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요컨대 역사를 구긴 사람은 역사를 펴야 되겠죠.


이종범 (서울 청량리) :

이 역사를 이용당하지 않고 반드시 증명하는 제대로 바로잡는데 우리 국민이 총 노력을 하고 눈으로 감시를 해야 될 겁니다.


김인회 (연세대 교수) :

정치라는 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고 위대한 것이 아니고 아주 소인배들의 골목대장 놀음 같은 것이로구나 우리가 오히려 저들은 지배하는 어른이다 우리를 저들이 더 무서워하고 우리의 눈치를 보는구나 하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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