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특별법 제정을 끝으로 해서 정기국회도 어제 끝나고 오늘 전면 개각이 단행됨에 따라서 그동안의 청산정국이 이제 총선정국으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은 축재비리와 또 5.18수사 특별법 제정 등 이른바 청산정국에 휘말려서 한동안 중단했던 공천 작업을 모두 조기에 마무리 짓고 득표 전략과 또 정책개발에 당력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신한국당은 오늘 현역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연말 귀화활동 득표활동 지침을 내려 보내는 자리에서 지도부가 강조한 것은 당내 단합이었습니다.
김윤환 (신한국당. 대표위원) :
정치적 ..달리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다 같이 문민정권 창출에 참여한 개혁의 주체들입니다.
신성범 기자 :
신한국당은 내일부터 공략개발 착수 내년 1월20일까지는 공천완료 공천자전진대회를 통한 제2의 창당선언 등 모든 총선준비를 1월말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민회의도 곧 선거대책 실무진을 구성해 단계별 선거 전략을 마련하고 공천도 2월초까지는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국민회의는 전략지역인 수도권과 호남은 물론 영남 충청 강원권에도 신진인사를 영입하고 민생안정에 주력하는 정책정당임을 부각시켜 지지기반을 넓히는데 중점을 훌 예정입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당장은 우리들 생활이 어렵습니다. 경제가 대단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결코 민생을 잊어버리고 있지 않습니다.
신성범 기자 :
통합민주당은 내일쯤 7명의 최고위원을 선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직정비와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마무리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총선체제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비자금 정국 주도와 통합의 상승효과 제3세력에 대한 유권자의 갈망 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오늘 저녁 중앙당 후원회 밤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했습니다. 5.18특별법의 위헌성과 내각제의 당위성을 계속 부각시켜 보수 세력을 결집하겠다는 총선전략에 따라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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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각 당들 본격적인 총선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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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12-20 21:00:00

5.18특별법 제정을 끝으로 해서 정기국회도 어제 끝나고 오늘 전면 개각이 단행됨에 따라서 그동안의 청산정국이 이제 총선정국으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은 축재비리와 또 5.18수사 특별법 제정 등 이른바 청산정국에 휘말려서 한동안 중단했던 공천 작업을 모두 조기에 마무리 짓고 득표 전략과 또 정책개발에 당력을 모은다는 방침입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신한국당은 오늘 현역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연말 귀화활동 득표활동 지침을 내려 보내는 자리에서 지도부가 강조한 것은 당내 단합이었습니다.
김윤환 (신한국당. 대표위원) :
정치적 ..달리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우리는 다 같이 문민정권 창출에 참여한 개혁의 주체들입니다.
신성범 기자 :
신한국당은 내일부터 공략개발 착수 내년 1월20일까지는 공천완료 공천자전진대회를 통한 제2의 창당선언 등 모든 총선준비를 1월말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민회의도 곧 선거대책 실무진을 구성해 단계별 선거 전략을 마련하고 공천도 2월초까지는 매듭지을 예정입니다.
국민회의는 전략지역인 수도권과 호남은 물론 영남 충청 강원권에도 신진인사를 영입하고 민생안정에 주력하는 정책정당임을 부각시켜 지지기반을 넓히는데 중점을 훌 예정입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당장은 우리들 생활이 어렵습니다. 경제가 대단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결코 민생을 잊어버리고 있지 않습니다.
신성범 기자 :
통합민주당은 내일쯤 7명의 최고위원을 선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직정비와 외부인사 영입작업을 마무리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총선체제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비자금 정국 주도와 통합의 상승효과 제3세력에 대한 유권자의 갈망 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자민련은 오늘 저녁 중앙당 후원회 밤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했습니다. 5.18특별법의 위헌성과 내각제의 당위성을 계속 부각시켜 보수 세력을 결집하겠다는 총선전략에 따라 세 과시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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