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연말 재난과 사고예방 강조

입력 1995.1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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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연말연시 일선 기관의 재난대비 체제와 또 민생 치안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119구조대와 일선 경찰관 파출소를 방문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삼풍백화점 참사를 계기로 지난 4일 새로 문을 연 중앙119구조대입니다. 대형 특수재난의 현장지휘와 통제업무를 맡는 곳입니다. 매몰자 탐지기와 적외선 투시기 등 첨단 구조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재난대비에 앞서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먼저 강조하면서 그동안 잇단 대형사고현장에서 119구조대가 보여준 높은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치하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여러분들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 바랍니다.


임창건 기자 :

이어 일선 파출소를 방문했습니다. 관할 지역 유동인구 20만 명에 경찰관은 고작 18명입니다. 김 대통령은 적은 인원으로도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사회가 이만큼 안정될 수 있는 것이라며 근무자들의 손을 잡고 격려했습니다.

우수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도 있었습니다. 올해의 공무원 30명과 최우수일선 기관장 18명이 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갖고 잘못된 과거역사를 바로잡는 개혁에 앞장서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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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연말 재난과 사고예방 강조
    • 입력 1995-12-2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연말연시 일선 기관의 재난대비 체제와 또 민생 치안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119구조대와 일선 경찰관 파출소를 방문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삼풍백화점 참사를 계기로 지난 4일 새로 문을 연 중앙119구조대입니다. 대형 특수재난의 현장지휘와 통제업무를 맡는 곳입니다. 매몰자 탐지기와 적외선 투시기 등 첨단 구조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재난대비에 앞서 사고예방의 중요성을 먼저 강조하면서 그동안 잇단 대형사고현장에서 119구조대가 보여준 높은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치하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여러분들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주 긍지를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해주기 바랍니다.


임창건 기자 :

이어 일선 파출소를 방문했습니다. 관할 지역 유동인구 20만 명에 경찰관은 고작 18명입니다. 김 대통령은 적은 인원으로도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사회가 이만큼 안정될 수 있는 것이라며 근무자들의 손을 잡고 격려했습니다.

우수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도 있었습니다. 올해의 공무원 30명과 최우수일선 기관장 18명이 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갖고 잘못된 과거역사를 바로잡는 개혁에 앞장서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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