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업무계획; 민생불편해소 주력

입력 1996.01.18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앞으로 주민등록 재발급이 아주 쉬워지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내무부의 올해 업무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박원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원기 기자 :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때 지금까지는 재발급을 받기 위해 분실신고를 하고 한달 가까이 기다리며 세번씩 읍면동 사무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분실신고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게 돼 불편과 시간손실을 덜게 됩니다. 올해부터 전자주민카드 사업이 추진돼 98년 완료되면 신분확인을 위한 주민등록 등초본 첨부가 99년부터는 사라지게 됩니다. ★내부무는 이와함께 국가안보 분야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취임할때와 담배판매업 부동산중개업 위생식품업 등을 개설할때 읍면동에 확인하던 신원조회 제도를 모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민방위훈련 제도를 바꿔어 전시 비상동원을 제외한 평상시 일반 동원훈련 불참때의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백만원 미만의 벌금을 받아야 했던 것을 과태료만 물도록 하고 민방위날 시범훈련 참가자에 대해서는 1년에 두번씩 받던 민방위 교육중 한차례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내무부는 특히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로 오는 4월 15대 총선을 치뤄 공명선거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김우석 (내무부 장관) :

공명선거가 이루어졌다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법 적용이나 선거관리에 있어서 엄격하고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박원기 기자 :

내무부는 올 한해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개혁 등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무부 업무계획; 민생불편해소 주력
    • 입력 1996-01-1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앞으로 주민등록 재발급이 아주 쉬워지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내무부의 올해 업무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박원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원기 기자 :

★주민등록증을 분실했을때 지금까지는 재발급을 받기 위해 분실신고를 하고 한달 가까이 기다리며 세번씩 읍면동 사무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분실신고 즉시 재발급을 받을 수 있게 돼 불편과 시간손실을 덜게 됩니다. 올해부터 전자주민카드 사업이 추진돼 98년 완료되면 신분확인을 위한 주민등록 등초본 첨부가 99년부터는 사라지게 됩니다. ★내부무는 이와함께 국가안보 분야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공기관의 임원으로 취임할때와 담배판매업 부동산중개업 위생식품업 등을 개설할때 읍면동에 확인하던 신원조회 제도를 모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민방위훈련 제도를 바꿔어 전시 비상동원을 제외한 평상시 일반 동원훈련 불참때의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백만원 미만의 벌금을 받아야 했던 것을 과태료만 물도록 하고 민방위날 시범훈련 참가자에 대해서는 1년에 두번씩 받던 민방위 교육중 한차례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내무부는 특히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로 오는 4월 15대 총선을 치뤄 공명선거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김우석 (내무부 장관) :

공명선거가 이루어졌다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법 적용이나 선거관리에 있어서 엄격하고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박원기 기자 :

내무부는 올 한해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개혁 등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