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대이동 고속도로 부분정체

입력 1996.0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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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서울톨게이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전체적인 고속도로 상황 다시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이춘호 기자!


⊙이춘호 기자 : 네, 이춘호입니다.


⊙류근찬 앵커 : 어떻습니까? 이시각 현재 지상에서 본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춘호 기자 : 밤이 되면서 고속도로의 차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로공사 상황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이시각 현재 고속도로 각 구간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양재구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직은 오른쪽 상행선의 차량이 조금 많아 보입니다만은 조금전부터 하행선도 시간이 흐르면서 통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신갈분기점입니다. 왼쪽 하행선의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행속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천안휴게소 구간입니다. 오른쪽 하행선이 심하게 밀리면서 차량들이 계속 서행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천안에서 오산 구간이 특히 지체와 서행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다음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호법분기점 상ㆍ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부3터널 구간입니다. 중부3터널 구간 역시 상ㆍ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이천구간입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 부근에 내린 폭설로 차량의 진입이 줄어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이번 설 연휴동안 서울에서 대전까지 평균 6시간, 부산까지는 평균 8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낮 12시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에서 창원까지 버스전용차선이 실시 됩니다. 도로공사측은 이번 연휴기간동안 특히,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기간에도 교통사고로 77명이 숨지고 3천여명이 다칠만큼 귀성길이 해마다 교통사고로 얼룩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14일 안개로 빚어진 중부와 영동고속도로의 60중 추돌사고도 운전자들이 차간거리와 제한속도를 지켰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입니다. 따라서 안전운행이야말로 귀성길의 운전자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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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 대이동 고속도로 부분정체
    • 입력 1996-02-1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서울톨게이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전체적인 고속도로 상황 다시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이춘호 기자!


⊙이춘호 기자 : 네, 이춘호입니다.


⊙류근찬 앵커 : 어떻습니까? 이시각 현재 지상에서 본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춘호 기자 : 밤이 되면서 고속도로의 차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로공사 상황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이시각 현재 고속도로 각 구간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양재구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아직은 오른쪽 상행선의 차량이 조금 많아 보입니다만은 조금전부터 하행선도 시간이 흐르면서 통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신갈분기점입니다. 왼쪽 하행선의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행속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천안휴게소 구간입니다. 오른쪽 하행선이 심하게 밀리면서 차량들이 계속 서행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천안에서 오산 구간이 특히 지체와 서행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다음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호법분기점 상ㆍ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부3터널 구간입니다. 중부3터널 구간 역시 상ㆍ하행선 모두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이천구간입니다.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 부근에 내린 폭설로 차량의 진입이 줄어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측은 이번 설 연휴동안 서울에서 대전까지 평균 6시간, 부산까지는 평균 8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낮 12시부터 오는 2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에서 창원까지 버스전용차선이 실시 됩니다. 도로공사측은 이번 연휴기간동안 특히, 안전운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기간에도 교통사고로 77명이 숨지고 3천여명이 다칠만큼 귀성길이 해마다 교통사고로 얼룩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14일 안개로 빚어진 중부와 영동고속도로의 60중 추돌사고도 운전자들이 차간거리와 제한속도를 지켰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입니다. 따라서 안전운행이야말로 귀성길의 운전자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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