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지금 대관령에는 저희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진업 기자!
⊙김진업 기자 : 네, 강릉입니다.
⊙류근찬 앵커 : 지금 도로 통행상태 어떻습니까? 거기는
⊙김진업 기자 : 대설 경보까지 내렸던 영동지방은 오후들어 눈이 완전히 그치면서 모든 도로의 차량이 비교적 원활해진 편입니다. 이곳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최고 16cm의 눈까지 내렸으나 빠른 제설작업으로 노면에 쌓인 눈은 치워졌고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통과하는 차량들이 조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동선을 잇는 산간도로인 한계령과 진부령 등은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다져진 눈으로 정상부분은 체인을 감아야 겨우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밤길 산간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서울과 강릉사이 통과 시간이 평소보다 3-40분 더딘 4시간이 조금더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지역별 적설량은 강릉-동해사이 동해고속도로 밤재구간이 70cm, 속초 46, 강릉 28, 동해 25cm를 기록 했고, 한계령에 40cm, 진부령 43cm를 나타냈습니다. 영동 해안지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속초지방에서는 속초고 등 일부 초ㆍ중ㆍ고등학교가 휴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의 기온은 현재 영하 9도, 내일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밤사이 차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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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지방 최고 70cm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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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2-16 21:00:00

⊙류근찬 앵커 :
지금 대관령에는 저희 KBS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진업 기자!
⊙김진업 기자 : 네, 강릉입니다.
⊙류근찬 앵커 : 지금 도로 통행상태 어떻습니까? 거기는
⊙김진업 기자 : 대설 경보까지 내렸던 영동지방은 오후들어 눈이 완전히 그치면서 모든 도로의 차량이 비교적 원활해진 편입니다. 이곳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최고 16cm의 눈까지 내렸으나 빠른 제설작업으로 노면에 쌓인 눈은 치워졌고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통과하는 차량들이 조심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동선을 잇는 산간도로인 한계령과 진부령 등은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다져진 눈으로 정상부분은 체인을 감아야 겨우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밤길 산간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서울과 강릉사이 통과 시간이 평소보다 3-40분 더딘 4시간이 조금더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지역별 적설량은 강릉-동해사이 동해고속도로 밤재구간이 70cm, 속초 46, 강릉 28, 동해 25cm를 기록 했고, 한계령에 40cm, 진부령 43cm를 나타냈습니다. 영동 해안지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속초지방에서는 속초고 등 일부 초ㆍ중ㆍ고등학교가 휴교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의 기온은 현재 영하 9도, 내일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밤사이 차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김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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