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18일 세계적인 음악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LA에 이어서 두번째 해외 나들이 공연인 이 열린음악회는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 홍보 목적도 겸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지에서는 열린음악회 공연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빈에서 차만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차만순 특파원 :
열린음악회 출연진들이 공연 이틀을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는 빈의 콘체르트 하우스입니다. 빈의 열린음악회는 오스트리아 5대 교향악단인 리더웨스트와이교향악단과 KBS관현악단의 합동연주로 진행 됩니다. 이같은 두나라 음악인들의 첫 만남과 조화가 우리 문화에 대한 유럽인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고 있고 또한 출연진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있습니다.
⊙김동규 (성악가) :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 극장에서 우리가 다 우리힘으로 이렇게 힘을 합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평생에 한번이나 있을까요?
⊙차만순 특파원 :
한국인 연주자와 오스트리아 지휘자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한 대화가 열린음악회에 대한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입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열린음악회 출연진들을 공항에서부터 환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으면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마하얼라 쿰프 :
'열린음악회' 빈 공연을 계기로 월드컵이 한국에 유치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한국 음악이 전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차만순 특파원 :
이번 빈 공연은 한국인이 문화민족이고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유럽인들에게 재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빈에서 KBS 뉴스, 차만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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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열린음악회 빈공연 열기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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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2-16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오는 18일 세계적인 음악도시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LA에 이어서 두번째 해외 나들이 공연인 이 열린음악회는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 홍보 목적도 겸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지에서는 열린음악회 공연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빈에서 차만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차만순 특파원 :
열린음악회 출연진들이 공연 이틀을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는 빈의 콘체르트 하우스입니다. 빈의 열린음악회는 오스트리아 5대 교향악단인 리더웨스트와이교향악단과 KBS관현악단의 합동연주로 진행 됩니다. 이같은 두나라 음악인들의 첫 만남과 조화가 우리 문화에 대한 유럽인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고 있고 또한 출연진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있습니다.
⊙김동규 (성악가) :
세계적으로 알려진 이 극장에서 우리가 다 우리힘으로 이렇게 힘을 합쳐서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평생에 한번이나 있을까요?
⊙차만순 특파원 :
한국인 연주자와 오스트리아 지휘자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한 대화가 열린음악회에 대한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입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열린음악회 출연진들을 공항에서부터 환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으면 이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마하얼라 쿰프 :
'열린음악회' 빈 공연을 계기로 월드컵이 한국에 유치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한국 음악이 전세계에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차만순 특파원 :
이번 빈 공연은 한국인이 문화민족이고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유럽인들에게 재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빈에서 KBS 뉴스, 차만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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