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이번 15대 총선의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치러진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려했던 대로입니다. 이번 총선의 투표율을 민경욱 기자가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민경욱 기자 :
오늘 치러진 제15대 총선에는 전국의 총 유권자 3천백48만8천여명 가운데 천9백83만5천여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63%입니다. 이는 전국적인 규모로 치러진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서울 60.5%, 부산 60.5%, 대구 59.3%, 인천 58.7%, 광주 64.4%, 대전이 62.2%입니다. 또 경기 60.1%, 강원 69.1%, 충북 67.1%, 충남 68.1%, 전북 66.5%, 전남 68.9%, 경북 70.1%, 경남 65.2%, 제주 70.1%입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과 제주로 70.1%가 투표에 참가했고,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8.7%입니다.
이번 15대 총선의 투표율은 지난 13대 총선 75.8%와 14대 총선 71.9%, 90년 대선의 81.9%와 지난해 지방선거의 68.4%와 비교해 볼때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투표율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과거 민주대 반민주와 같은 뚜렷한 선거쟁점이 적은데다 광범위한 정치불신 그리고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를 넘는 20-30대층의 투표 포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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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 총선 투표율 저조-63%
-
- 입력 1996-04-11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6/19960411/1500K_new/70.jpg)
⊙류근찬 앵커 :
이번 15대 총선의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치러진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려했던 대로입니다. 이번 총선의 투표율을 민경욱 기자가 자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민경욱 기자 :
오늘 치러진 제15대 총선에는 전국의 총 유권자 3천백48만8천여명 가운데 천9백83만5천여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은 63%입니다. 이는 전국적인 규모로 치러진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서울 60.5%, 부산 60.5%, 대구 59.3%, 인천 58.7%, 광주 64.4%, 대전이 62.2%입니다. 또 경기 60.1%, 강원 69.1%, 충북 67.1%, 충남 68.1%, 전북 66.5%, 전남 68.9%, 경북 70.1%, 경남 65.2%, 제주 70.1%입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과 제주로 70.1%가 투표에 참가했고, 가장 낮은 곳은 인천으로 58.7%입니다.
이번 15대 총선의 투표율은 지난 13대 총선 75.8%와 14대 총선 71.9%, 90년 대선의 81.9%와 지난해 지방선거의 68.4%와 비교해 볼때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투표율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과거 민주대 반민주와 같은 뚜렷한 선거쟁점이 적은데다 광범위한 정치불신 그리고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를 넘는 20-30대층의 투표 포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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