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기록은 깨지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지만 기록 보유자들은 자신의 기록이 깨지는 것을 기분좋게 받아들일리 만무합니다.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도 불멸의 기록을 세우거나 또 지키려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들을 정수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정수원 기자 :
미국 육상의 자존심 마이클 존슨입니다.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17년만에 2백미터 세계기록을 다시 작성한 존슨의 최고기록은 19.66 올해 29살의 존슨은 세계 육상계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2백미터와 4백미터 동시 우승을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처음 해냄으로써 올림픽사도 새롭게 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여자유도의 철인 다무라 료코 48㎏급 부동의 스타인 그녀는 현재 국제대회 80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그녀에게 4승의 연승기록을 보태줄 것이 확실합니다.
수영 자유형 50미터와 백미터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미국 수영의 간판 게리홀 그의 목표는 금메달수가 아니라 기록갱신입니다. 현재 48초1의 백미터 기록을 47초대로 내리려는 야심에 차 있습니다.
금세기 최고의 역사 터키의 술레이마놀루 서울올림픽과 바르셀로나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신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90㎏의 바벨을 끌어올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가 고별무대인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30살의 한계를 얼마나 극복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기계체조의 달인 비탈리 세르보 사상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6관왕에 오르는 불멸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몇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고국 벨로루시로 귀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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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올림픽 출전 불멸의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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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7-11 21:00:00
⊙류근찬 앵커 :
기록은 깨지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하지만 기록 보유자들은 자신의 기록이 깨지는 것을 기분좋게 받아들일리 만무합니다.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도 불멸의 기록을 세우거나 또 지키려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관심을 모으는 선수들을 정수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정수원 기자 :
미국 육상의 자존심 마이클 존슨입니다.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17년만에 2백미터 세계기록을 다시 작성한 존슨의 최고기록은 19.66 올해 29살의 존슨은 세계 육상계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2백미터와 4백미터 동시 우승을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처음 해냄으로써 올림픽사도 새롭게 쓸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여자유도의 철인 다무라 료코 48㎏급 부동의 스타인 그녀는 현재 국제대회 80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그녀에게 4승의 연승기록을 보태줄 것이 확실합니다.
수영 자유형 50미터와 백미터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유력한 미국 수영의 간판 게리홀 그의 목표는 금메달수가 아니라 기록갱신입니다. 현재 48초1의 백미터 기록을 47초대로 내리려는 야심에 차 있습니다.
금세기 최고의 역사 터키의 술레이마놀루 서울올림픽과 바르셀로나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신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무게의 3배가 넘는 190㎏의 바벨을 끌어올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가 고별무대인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30살의 한계를 얼마나 극복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기계체조의 달인 비탈리 세르보 사상처음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6관왕에 오르는 불멸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몇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고국 벨로루시로 귀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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