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회장 IOC위원 선임

입력 1996.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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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 IOC위원에 선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서 김운용 현 IOC부위원장과 함께 동시에 2명의 IOC위원을 갖게 됐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동채 기자 :

IOC 총회의 마지막날 이건희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IOC위원에 선임됐습니다. 지난 82년부터 대한레슬링협회장을 맡아왔으며 93년부터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으로 활약하면서 스포츠 발전에 세운 공을 IOC로 부터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건희 (신임 IOC위원) :

간단한 로비나 이런걸로 된게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력이 커졌다는거와 위에서 부터는 김영삼 대통령서부터


⊙이동채 기자 :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동시에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는 명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북한 스포츠계의 실세인 장웅 현 북한 올림픽위원회 서기장이 함께 새 IOC 위원에 선임됨으로써 남북이 스포츠계에서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장웅 (신임 IOC위원-북한 올림픽위 서기장) :

그런 기회가 찾아주면 좋겠다는거 그래서 내가 어떤 기여를 우리 민족과 조국의 번영을 위해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면 참으로 기쁘겠다는거


⊙이동채 기자 :

이건희 위원 등 오늘 선임된 12명의 새 IOC위원들은 이례적으로 내일 총회 폐막식에서 올림픽 헌장에 선서하는 것을 시작으로 IOC위원으로써의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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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IOC위원 선임
    • 입력 1996-07-1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 IOC위원에 선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서 김운용 현 IOC부위원장과 함께 동시에 2명의 IOC위원을 갖게 됐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동채 기자 :

IOC 총회의 마지막날 이건희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IOC위원에 선임됐습니다. 지난 82년부터 대한레슬링협회장을 맡아왔으며 93년부터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으로 활약하면서 스포츠 발전에 세운 공을 IOC로 부터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건희 (신임 IOC위원) :

간단한 로비나 이런걸로 된게 아니고 대한민국의 국력이 커졌다는거와 위에서 부터는 김영삼 대통령서부터


⊙이동채 기자 :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동시에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는 명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북한 스포츠계의 실세인 장웅 현 북한 올림픽위원회 서기장이 함께 새 IOC 위원에 선임됨으로써 남북이 스포츠계에서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장웅 (신임 IOC위원-북한 올림픽위 서기장) :

그런 기회가 찾아주면 좋겠다는거 그래서 내가 어떤 기여를 우리 민족과 조국의 번영을 위해서 기여를 할 수 있게 되면 참으로 기쁘겠다는거


⊙이동채 기자 :

이건희 위원 등 오늘 선임된 12명의 새 IOC위원들은 이례적으로 내일 총회 폐막식에서 올림픽 헌장에 선서하는 것을 시작으로 IOC위원으로써의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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