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논란을 빚고있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 산출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공청회가 오늘 국회에서 있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오늘 공청회에서는 일선 고등학교 교사 또 학부모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내놨습니다.
민경욱 기자가 찾아봅니다.
⊙민경욱 기자 :
국어 영어 수학의 굴레에서 학생들을 해방시키자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도입을 놓고 일선 교사들은 갑작스런 제도 도입에 따른 과중한 업무 부담을 토로합니다.
⊙고순희 (예일여고 교사) :
이번에 부랴부랴 고무인을 파가지고 빈칸이 마침 한칸이 있었길래 거기에다 석차백분율을 옛날 성적을 다 찾아가면서 지금 기록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민경욱 기자 :
과학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박영숙 (특구목적고 연합회 공동대표) :
내신산정에는 전국 수능석차에 의한 백분율을 적용해 주시거나 아니면 교과석차 백분율 중에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기자 :
국회의원들도 종합생활기록부 제도 도입을 위한 환경 조성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서한샘 (신한국당 의원) :
석차 백분율이 전산화가 될 수 있는 것인지 그래서 실제로 입학원서를 쓸적에 그 문제를 어느정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설훈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이게 각 고등학교에서는 163개 대학에 대한 모든걸 전산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안됩니다. 불가능합니다.
⊙민경욱 기자 :
그러나 종합생활기록부의 문제점이 너무 과장돼 있다는 주장과 함께 제도의 참뜻을 살리기 위한 갖가지 개선책도 제시됐습니다.
⊙이현청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연구소장) :
동등하게 비교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를 학년별 또 학기별로 실시해서 객관적이 될 수 있는
⊙이명현 (서울대 교수) :
종합생활기록부에 의해서 처음에 1단계 심사를 하고 그다음에 2단계로서는 다른 전형방법 이를테면 대학별 무슨 논술이라든지 아니면 수능점수라든지
⊙민경욱 기자 :
최근에 문제가 된 일부 학교의 점수 올려주기는 제도적 맹점이 아닌 범죄행위로 다스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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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종합생활기록부 공청회, 성적 산출방식 개선방안 논의
-
- 입력 1996-07-26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논란을 빚고있는 종합생활기록부 성적 산출방식의 문제점에 대한 공청회가 오늘 국회에서 있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마련한 오늘 공청회에서는 일선 고등학교 교사 또 학부모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내놨습니다.
민경욱 기자가 찾아봅니다.
⊙민경욱 기자 :
국어 영어 수학의 굴레에서 학생들을 해방시키자는 종합생활기록부의 도입을 놓고 일선 교사들은 갑작스런 제도 도입에 따른 과중한 업무 부담을 토로합니다.
⊙고순희 (예일여고 교사) :
이번에 부랴부랴 고무인을 파가지고 빈칸이 마침 한칸이 있었길래 거기에다 석차백분율을 옛날 성적을 다 찾아가면서 지금 기록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민경욱 기자 :
과학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박영숙 (특구목적고 연합회 공동대표) :
내신산정에는 전국 수능석차에 의한 백분율을 적용해 주시거나 아니면 교과석차 백분율 중에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민경욱 기자 :
국회의원들도 종합생활기록부 제도 도입을 위한 환경 조성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서한샘 (신한국당 의원) :
석차 백분율이 전산화가 될 수 있는 것인지 그래서 실제로 입학원서를 쓸적에 그 문제를 어느정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
⊙설훈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이게 각 고등학교에서는 163개 대학에 대한 모든걸 전산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안됩니다. 불가능합니다.
⊙민경욱 기자 :
그러나 종합생활기록부의 문제점이 너무 과장돼 있다는 주장과 함께 제도의 참뜻을 살리기 위한 갖가지 개선책도 제시됐습니다.
⊙이현청 (한국 대학교육협의회 연구소장) :
동등하게 비교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를 학년별 또 학기별로 실시해서 객관적이 될 수 있는
⊙이명현 (서울대 교수) :
종합생활기록부에 의해서 처음에 1단계 심사를 하고 그다음에 2단계로서는 다른 전형방법 이를테면 대학별 무슨 논술이라든지 아니면 수능점수라든지
⊙민경욱 기자 :
최근에 문제가 된 일부 학교의 점수 올려주기는 제도적 맹점이 아닌 범죄행위로 다스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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