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대회 8일째, 여자핸드볼등 구기종목 순조로운 출발

입력 1996.07.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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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미국 애틀랜타 현지를 연결해서 자세한 올리픽 소식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 애틀랜타 올림픽공원에서 폭탄테러가 있었긴 합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올림픽 경기에는 별 지장이 없을걸로 봐도 되겠죠?


⊙윤덕수 기자 :

그렇습니다. CNN 등 이곳 방송들이 밤새 속보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오늘 사건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예정대로 치룰 것임을 거듭 강조함으로써 철저한 검색 등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일단 경기는 예정대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럼 여기서 첫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올림픽 3회 연속 우숭을 노리는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팀이 유럽의 강호 독일을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또한 탁구 여자 복식은 출전한 두팀 모두가 준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이번 올림픽에서 구기종목으로는 처음으로 메달권에 들어섰습니다.


이 소식은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박현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현철 기자 :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역시 세계 최강답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선 첫 겨기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에 33대20 13점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게임메이커 임오경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후반에 교체 투입된 오영란의 선방이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오영란 (핸드볼 대표팀 골키퍼) :

저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갖구 제가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은 저를 믿고 그러다보니까 이 정도의 ..나온거 같습니다.


⊙박현철 기자 :

탁구 여자복식에서는 우리나라의 박해정 류지혜조와 박경애 김무교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전에서 박해정 류지혜조는 러시아의 팔리나 티미나조를 3대1로 박경애 김무교조는 홍콩을 3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박주봉 나경민조의 출발도 순조로웠습니다. 박주봉 나경민조는 1회전에서 캐나다의 시디피세조를 경기시작 20분만에 2대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선수) :

막상 첫게임 치르고나니까 마음이 편안한 것 같고 뭐랄까 이제 다음 경기에 대해서 좀더 편안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현철 기자 :

여자단식의 방수현은 나이지리아 선수를 2대0으로 김지현은 프랑스 선수를 역시 2대0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나갔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길영아 장혜옥조는 내일 예선 첫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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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틀랜타올림픽 대회 8일째, 여자핸드볼등 구기종목 순조로운 출발
    • 입력 1996-07-27 21:00:00
    뉴스 9

그럼 여기서 미국 애틀랜타 현지를 연결해서 자세한 올리픽 소식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덕수 기자!


⊙윤덕수 기자 :

네, 애틀랜타입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 애틀랜타 올림픽공원에서 폭탄테러가 있었긴 합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올림픽 경기에는 별 지장이 없을걸로 봐도 되겠죠?


⊙윤덕수 기자 :

그렇습니다. CNN 등 이곳 방송들이 밤새 속보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오늘 사건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예정대로 치룰 것임을 거듭 강조함으로써 철저한 검색 등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일단 경기는 예정대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럼 여기서 첫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올림픽 3회 연속 우숭을 노리는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팀이 유럽의 강호 독일을 큰 점수차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또한 탁구 여자 복식은 출전한 두팀 모두가 준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이번 올림픽에서 구기종목으로는 처음으로 메달권에 들어섰습니다.


이 소식은 올림픽 특별취재반의 박현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현철 기자 :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은 역시 세계 최강답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선 첫 겨기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에 33대20 13점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게임메이커 임오경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후반에 교체 투입된 오영란의 선방이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오영란 (핸드볼 대표팀 골키퍼) :

저희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갖구 제가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은 저를 믿고 그러다보니까 이 정도의 ..나온거 같습니다.


⊙박현철 기자 :

탁구 여자복식에서는 우리나라의 박해정 류지혜조와 박경애 김무교조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전에서 박해정 류지혜조는 러시아의 팔리나 티미나조를 3대1로 박경애 김무교조는 홍콩을 3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박주봉 나경민조의 출발도 순조로웠습니다. 박주봉 나경민조는 1회전에서 캐나다의 시디피세조를 경기시작 20분만에 2대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선수) :

막상 첫게임 치르고나니까 마음이 편안한 것 같고 뭐랄까 이제 다음 경기에 대해서 좀더 편안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현철 기자 :

여자단식의 방수현은 나이지리아 선수를 2대0으로 김지현은 프랑스 선수를 역시 2대0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나갔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길영아 장혜옥조는 내일 예선 첫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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