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박람회 끝나- 교육미래상 제시

입력 1996.08.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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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난달 20일 개막된 교육개혁 박람회가 오늘 끝났습니다. 14일동안 계속된 이번 교육개혁 박람회에는 약 9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서 교육개혁의 가시화된 모습과 또 21세기 우리 교육의 미래상을 직접 보고 느꼈습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지난달 20일 개막돼 오늘까지 14일 동안 계속된 교육개혁 박람회 9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와 우리 교육의 미래상을 보고 즐겼습니다.


⊙손나영 (저동초등학교 학생) :

교육이 빨리 더 발전해서요 우리들이 더 좋은 조건 속에서 공부를 배웠으면 좋겠어요.


⊙권혁주 (구갈초등학교 학생) :

대학교에서 각각 컴퓨터 같은 인터넷 같은 것을 보여주고 그런 것을 직접 해보는게 특히 재미있었어요.


⊙권순범 기자 :

가까운 시일안에 모든 학교에서 현실화될 원격 교육시스템이나 멀티미디어 영상 그리고 인터넷 등 첨단 교육기법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정보를 알려준 기회가 됐습니다.


⊙최애영 (고봉초등학교 교사) :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육에 대해서 이번에 공부해볼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그런 것들이 참고가 되는거 같애요.


⊙권순범 기자 :

실제로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3%가 박람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1%는 전시물이 실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가 처음 열려서인지 몇가지 개선할 점이 지적됐습니다. 특히 일부 참여기관들은 홍보물 배포에만 신경써 교육개혁으로 이뤄질 미래교육상을 보여준다는 취지와 어긋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교육개혁 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컸다고 평가하고 외국의 교육개혁 사례와 초일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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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개혁박람회 끝나- 교육미래상 제시
    • 입력 1996-08-0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지난달 20일 개막된 교육개혁 박람회가 오늘 끝났습니다. 14일동안 계속된 이번 교육개혁 박람회에는 약 9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서 교육개혁의 가시화된 모습과 또 21세기 우리 교육의 미래상을 직접 보고 느꼈습니다. 권순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권순범 기자 :

지난달 20일 개막돼 오늘까지 14일 동안 계속된 교육개혁 박람회 9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와 우리 교육의 미래상을 보고 즐겼습니다.


⊙손나영 (저동초등학교 학생) :

교육이 빨리 더 발전해서요 우리들이 더 좋은 조건 속에서 공부를 배웠으면 좋겠어요.


⊙권혁주 (구갈초등학교 학생) :

대학교에서 각각 컴퓨터 같은 인터넷 같은 것을 보여주고 그런 것을 직접 해보는게 특히 재미있었어요.


⊙권순범 기자 :

가까운 시일안에 모든 학교에서 현실화될 원격 교육시스템이나 멀티미디어 영상 그리고 인터넷 등 첨단 교육기법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정보를 알려준 기회가 됐습니다.


⊙최애영 (고봉초등학교 교사) :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교육에 대해서 이번에 공부해볼려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그런 것들이 참고가 되는거 같애요.


⊙권순범 기자 :

실제로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3%가 박람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1%는 전시물이 실제 교육현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가 처음 열려서인지 몇가지 개선할 점이 지적됐습니다. 특히 일부 참여기관들은 홍보물 배포에만 신경써 교육개혁으로 이뤄질 미래교육상을 보여준다는 취지와 어긋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교육개혁 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컸다고 평가하고 외국의 교육개혁 사례와 초일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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