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올림픽 신기록 풍성

⊙류근찬 앵커 :

윤덕수 기자!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을 결산해 보겠습니다. 사상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은 역대 어느 대회 못지 않게 기록면에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먼저 경기내용을 결산해 보겠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박현철 기자 :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나온 세계 신기록은 모두 24개 지난 바르셀로나 대회보다 불과 3개가 많았지만 내용 면에서는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주어겐 볼커 (독일기자) :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 보여줘 관중들이 멋진 경기 볼 수 있었다.

⊙박현철 기자 :

전체 10체급에서 15개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진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신기록의 산실임을 입증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작성된 세계기록의 대부분이 종전 기록을 큰폭으로 뛰어넘은 것들이어서 올림픽을 계기로 역도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줬습니다.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육상에서는 남자 백미터와 2백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이 수립되는 수확을 거뒀습니다. 홈팀 미국이 초강세롤 보인 수영에서는 남자 접영과 배영 백미터 계영 4백미터, 여자 평영 백미터에서 세계 신기록이 잇따랐습니다. 이밖에 양궁과 사이클에서 각각 세계 신기록 2개와 한개씩이 추가됐습니다. 역대 올림픽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은 기록과 경기 내용에서 만큼은 최고의 수확을 거둔 대회로 평가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