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서귀포 소정방폭포 물맞이 인기

입력 1996.08.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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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요즘 제주 서귀포 해안가에 있는 소정방폭포에 피서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 신경통 등 각종 질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더위를 식히면서 건강도 돌보려는 사람들이 소정방 폭포 물맞이를 하겠다며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김방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방홍 기자 :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한여름 폭포수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식힐 것 같습니다. 한라산 일대의 지하수가 땅속을 타고 흘러 서귀포 해안으로 떨어지는 소정방 폭포 국내 하나밖에 없는 이 해안폭포는 5미터 높이에 7가닥 물줄기로 나눠져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폭포는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자연 폭포안마장으로 더 인기가 있습니다. 옛부터 이곳에서 물을 맞으면 노인들의 신경통 등 각종 질병이 낳는다는 소문 때문입니다.


⊙강기해 (북제주군 한경면) :

다리 아픈데도 좋고 팔 아픈데도 좋고 다 신경 정신에 그렇게 좋아요.


⊙김방홍 기자 :

소정방 폭포 물맞이가 피서는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금은 나이든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위민정 (서울시 불광동) :

건강에도 좋고 또 정신집중 같은거에도 좋구요 되게 시원해요.


⊙김방홍 기자 :

천연 지하수이기 때문에 수온이 4, 5도 정도로 내려가 여름속에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은 하루평균 백여명이 넘습니다.


⊙남정묵 (서울시 마장동) :

너무 시원하고요 정신이 맑아지고 피서가 따로 없는거 같애요.


⊙김방홍 기자 :

탁트인 서귀포 앞바다와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경치도 빼어난 물 맞이 폭포 폭포 물맞이의 이색적인 피서는 피서객들에게 또다른 제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KBS 뉴스, 김방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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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서철 서귀포 소정방폭포 물맞이 인기
    • 입력 1996-08-05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요즘 제주 서귀포 해안가에 있는 소정방폭포에 피서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 신경통 등 각종 질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더위를 식히면서 건강도 돌보려는 사람들이 소정방 폭포 물맞이를 하겠다며 찾아오고 있습니다.


제주방송총국 김방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방홍 기자 :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한여름 폭포수 보기만 해도 무더위를 식힐 것 같습니다. 한라산 일대의 지하수가 땅속을 타고 흘러 서귀포 해안으로 떨어지는 소정방 폭포 국내 하나밖에 없는 이 해안폭포는 5미터 높이에 7가닥 물줄기로 나눠져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폭포는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자연 폭포안마장으로 더 인기가 있습니다. 옛부터 이곳에서 물을 맞으면 노인들의 신경통 등 각종 질병이 낳는다는 소문 때문입니다.


⊙강기해 (북제주군 한경면) :

다리 아픈데도 좋고 팔 아픈데도 좋고 다 신경 정신에 그렇게 좋아요.


⊙김방홍 기자 :

소정방 폭포 물맞이가 피서는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금은 나이든 사람들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위민정 (서울시 불광동) :

건강에도 좋고 또 정신집중 같은거에도 좋구요 되게 시원해요.


⊙김방홍 기자 :

천연 지하수이기 때문에 수온이 4, 5도 정도로 내려가 여름속에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은 하루평균 백여명이 넘습니다.


⊙남정묵 (서울시 마장동) :

너무 시원하고요 정신이 맑아지고 피서가 따로 없는거 같애요.


⊙김방홍 기자 :

탁트인 서귀포 앞바다와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경치도 빼어난 물 맞이 폭포 폭포 물맞이의 이색적인 피서는 피서객들에게 또다른 제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줍니다.


KBS 뉴스, 김방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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