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민간단체, 종군위안부에 위로금 지급강행 물의

⊙황현정 앵커 :

종군위안부들에 대한 민간 차원의 위로금 지급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일본의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 관계자들은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해 민간차원의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안부 피해자 신원 파악과 피해자 접촉을 위해서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일본 정부의 국제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선에서 피해자와 관련 단체가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배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며 일본측의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