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 비리수사 확대조짐

입력 1996.09.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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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금품수수 비리 의혹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 이어서 전라북도 교육감 또 이번에는 충남 교육감 선거에서도 금품살포가 있었다는 혐의를 잡고 지금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이창룡 기자 :

검찰은 이미 구속된 염규윤 전북 교육감이 지난 92년 선거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뿌린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지난달 치러진 선거에 대한 금품수수 비리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대 선거때 염씨가 교육위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염씨에 대한 증거확보 차원에서 2대 교육감 선거의 투표함을 도 교육위원회로 부터 넘겨 받았습니다. 또 오늘밤 2명의 교육위원을 소환하는 등 전현직 교육위원에 대한 소환조사도 계속할 방침입니다.


⊙안왕선 (전주지검 차장검사) :

지난번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의 비리 부작용 그런 것은 여러 각도에서 우리가 검토를 해가지고 교육.. 척결 차원에서 최대한으로


⊙이창룡 기자 :

전북에 이어 충남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도 금품살포가 있었다는 진정서와 첩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늘 오후 관련 교육위원 3명을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에서 금품살포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대전 교육감에 대한 소환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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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감선거 비리수사 확대조짐
    • 입력 1996-09-1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금품수수 비리 의혹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 이어서 전라북도 교육감 또 이번에는 충남 교육감 선거에서도 금품살포가 있었다는 혐의를 잡고 지금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이창룡 기자 :

검찰은 이미 구속된 염규윤 전북 교육감이 지난 92년 선거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뿌린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지난달 치러진 선거에 대한 금품수수 비리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대 선거때 염씨가 교육위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늘 염씨에 대한 증거확보 차원에서 2대 교육감 선거의 투표함을 도 교육위원회로 부터 넘겨 받았습니다. 또 오늘밤 2명의 교육위원을 소환하는 등 전현직 교육위원에 대한 소환조사도 계속할 방침입니다.


⊙안왕선 (전주지검 차장검사) :

지난번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의 비리 부작용 그런 것은 여러 각도에서 우리가 검토를 해가지고 교육.. 척결 차원에서 최대한으로


⊙이창룡 기자 :

전북에 이어 충남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도 금품살포가 있었다는 진정서와 첩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늘 오후 관련 교육위원 3명을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에서 금품살포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대전 교육감에 대한 소환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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