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건군 48주년 국군의 날인 오늘 전라남도에 있는 육군 기계화 학교에서는 러시아제 장갑차로 무장한 육군 기계화 보병부대가 창설됐습니다. 이 러시아 장갑차는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했던 경협차관 가운데 일부를 러시아가 현물로 상환한 것입니다.
광주방송총국의 정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길훈 기자 :
오늘 창설된 육군 제90기계화 보병대대 이 부대는 최신예 각종 성능을 가진 러시아제 전투장갑차 BMP3 10대로 조직됐습니다. 한대의 중량이 19톤에 달하는 러시아제 BMP3 지상에서 시속 70 수상에서는 10㎞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수륙양용 장갑차입니다. 토탑이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차체를 은폐할 수 있는 연막탄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들여온 BMP3는 백㎜ 주포와 30㎜ 자동초 그리고 기관총까지 장착된 최신예 보병 전투용 차량입니다.
⊙유경현 (기계화보병대대장) :
이 장비는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보병이 탑승하여 전투임무가 수행 가능한 장비입니다.
⊙정길훈 기자 :
BMP3는 대당 7억원에 달하며 이 부대는 내년까지 21대를 추가로 확보합니다.
⊙이승호 (육군 기계화 학교장) :
해당 군사 특기를 보유한 장병들에 대한 교육지원과 특히 기계화 부대의 전력에 크게 증강에 기여하리라고 봅니다.
⊙정길훈 기자 :
오늘 창설된 기계화 보병대대는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한 경제협력 차관 가운데 93년 상환분을 러시아가 현물로 상환해 이루어졌습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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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갑차부대 창설
-
- 입력 1996-10-01 21:00:00
⊙류근찬 앵커 :
건군 48주년 국군의 날인 오늘 전라남도에 있는 육군 기계화 학교에서는 러시아제 장갑차로 무장한 육군 기계화 보병부대가 창설됐습니다. 이 러시아 장갑차는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했던 경협차관 가운데 일부를 러시아가 현물로 상환한 것입니다.
광주방송총국의 정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정길훈 기자 :
오늘 창설된 육군 제90기계화 보병대대 이 부대는 최신예 각종 성능을 가진 러시아제 전투장갑차 BMP3 10대로 조직됐습니다. 한대의 중량이 19톤에 달하는 러시아제 BMP3 지상에서 시속 70 수상에서는 10㎞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수륙양용 장갑차입니다. 토탑이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차체를 은폐할 수 있는 연막탄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들여온 BMP3는 백㎜ 주포와 30㎜ 자동초 그리고 기관총까지 장착된 최신예 보병 전투용 차량입니다.
⊙유경현 (기계화보병대대장) :
이 장비는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보병이 탑승하여 전투임무가 수행 가능한 장비입니다.
⊙정길훈 기자 :
BMP3는 대당 7억원에 달하며 이 부대는 내년까지 21대를 추가로 확보합니다.
⊙이승호 (육군 기계화 학교장) :
해당 군사 특기를 보유한 장병들에 대한 교육지원과 특히 기계화 부대의 전력에 크게 증강에 기여하리라고 봅니다.
⊙정길훈 기자 :
오늘 창설된 기계화 보병대대는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한 경제협력 차관 가운데 93년 상환분을 러시아가 현물로 상환해 이루어졌습니다.
KBS 뉴스, 정길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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