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거 독도 공약 규탄

입력 1996.10.01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외무 통일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여당.야당 의원들이 일본 자민당의 독도 영유권 선거공약 또 북한의 무력도발 책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계속해서 김환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환주 기자 :

통일 외무위원회는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와중에서 일본 자민당의 독도 영유권 선거공약 문제와 한미간의 군사기밀 유출사건 등 현안이 겹쳐 온종일 의원들의 갖가지 추궁과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야당 의원들은 먼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자민당의 선거공약에 한결같이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만섭 (신한국당 의원) :

일본의 집권여당의 공약으로 독도는 우리땅으로 내세우는데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김도언 (신한국당 의원) :

독도 문제와 배타적 경제수역 확정을 연관시켜 양보가 있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김환주 기자 :

공관 폐쇄 검토부터 아예 묵살하자는 의견까지 처방도 다양하게 제시됐습니다.


⊙김상우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중국과 대만의 경우에 최근에 조어도와 관련한 일본과의 영토분쟁에서는 일본 영사관을 폐쇄하는 등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도높은 항의를 지금 취하고 있습니다.


⊙이동복 (자유민주연합 의원) :

명명백백한 영토이기 때문에 일본이 국내 정치적 기로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묵살하면 되는 것이다 라는 것이 본인의 견해입니다.


⊙이기주 (외무부 차관) :

자민당의 야마사끼 정조회장에게도 공약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한바가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 :

시기적으로 맞물려 발생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미국 교포 로버트 김의 군사기밀 유출사건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은 한미 공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이익을 고려해 철저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재문 (신한국당 의원) :

이번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서 국민감정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김환주 기자 :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선거 독도 공약 규탄
    • 입력 1996-10-0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외무 통일위원회의 국감에서는 여당.야당 의원들이 일본 자민당의 독도 영유권 선거공약 또 북한의 무력도발 책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계속해서 김환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환주 기자 :

통일 외무위원회는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와중에서 일본 자민당의 독도 영유권 선거공약 문제와 한미간의 군사기밀 유출사건 등 현안이 겹쳐 온종일 의원들의 갖가지 추궁과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여당.야당 의원들은 먼저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자민당의 선거공약에 한결같이 강경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만섭 (신한국당 의원) :

일본의 집권여당의 공약으로 독도는 우리땅으로 내세우는데 이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김도언 (신한국당 의원) :

독도 문제와 배타적 경제수역 확정을 연관시켜 양보가 있어서도 안될 것이라고 보는데 이에 대한


⊙김환주 기자 :

공관 폐쇄 검토부터 아예 묵살하자는 의견까지 처방도 다양하게 제시됐습니다.


⊙김상우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중국과 대만의 경우에 최근에 조어도와 관련한 일본과의 영토분쟁에서는 일본 영사관을 폐쇄하는 등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도높은 항의를 지금 취하고 있습니다.


⊙이동복 (자유민주연합 의원) :

명명백백한 영토이기 때문에 일본이 국내 정치적 기로 때문에 무슨 말을 해도 묵살하면 되는 것이다 라는 것이 본인의 견해입니다.


⊙이기주 (외무부 차관) :

자민당의 야마사끼 정조회장에게도 공약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한바가 있습니다.


⊙김환주 기자 :

시기적으로 맞물려 발생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미국 교포 로버트 김의 군사기밀 유출사건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들은 한미 공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가이익을 고려해 철저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재문 (신한국당 의원) :

이번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서 국민감정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김환주 기자 :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