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회전국체육대회전 개막 전야제

입력 1996.10.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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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내일부터 강원도내 4개 도시에서 제77회 전국체전이 시작됩니다. 내일 개막을 앞두고 오늘 밤 춘천에서는 전야제 행사가 한창입니다. 춘천 종합운동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찬형 기자!


⊙박찬형 기자 :

네, 제77회 전국체전 개막축하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춘천 종합운동장입니다.


⊙김종진 앵커 :

지금도 전야제 행사 계속되고 있습니까?


⊙박찬형 기자 :

지금 이곳에서는 내일 전국체적 개막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전야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전국체전을 경축하는 불꽃놀이가 춘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 출범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의 전야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춘천시내 곳곳에서 전국체전 경축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축등 시가행진과 선수단 노래자랑이 열려 전국체전 축제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도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오늘 저녁 강원 도청앞 광장에 안치된 성화는 내일 오후 최종주자인 황영조 선수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이에 앞서 오늘 낮 춘천 종합경기장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모의 개회식이 열려 선수단 입장을 비롯해 매스게임 등 모든 행사준비가 끝나 이제 개막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열자 꿈을 펼치자라는 대회 구호아래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의 5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 15개 시도 선수단과 12개 나라 해외동포 등 모두 2만3천여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룹니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동해안 무장공비침투와 북한의 보복협박 등으로 다소 위축된 분위기지만 주변 경계강화로 행사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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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회전국체육대회전 개막 전야제
    • 입력 1996-10-06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내일부터 강원도내 4개 도시에서 제77회 전국체전이 시작됩니다. 내일 개막을 앞두고 오늘 밤 춘천에서는 전야제 행사가 한창입니다. 춘천 종합운동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찬형 기자!


⊙박찬형 기자 :

네, 제77회 전국체전 개막축하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춘천 종합운동장입니다.


⊙김종진 앵커 :

지금도 전야제 행사 계속되고 있습니까?


⊙박찬형 기자 :

지금 이곳에서는 내일 전국체적 개막을 경축하는 다채로운 전야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전국체전을 경축하는 불꽃놀이가 춘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 출범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의 전야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가운데 춘천시내 곳곳에서 전국체전 경축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축등 시가행진과 선수단 노래자랑이 열려 전국체전 축제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도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오늘 저녁 강원 도청앞 광장에 안치된 성화는 내일 오후 최종주자인 황영조 선수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이에 앞서 오늘 낮 춘천 종합경기장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모의 개회식이 열려 선수단 입장을 비롯해 매스게임 등 모든 행사준비가 끝나 이제 개막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을 열자 꿈을 펼치자라는 대회 구호아래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의 58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 15개 시도 선수단과 12개 나라 해외동포 등 모두 2만3천여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룹니다.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동해안 무장공비침투와 북한의 보복협박 등으로 다소 위축된 분위기지만 주변 경계강화로 행사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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