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재선의 원동력; 승인 경제활성화

입력 1996.11.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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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클린턴의 재선의 원동력은 한마디로 경제의 활성화였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여기에다 여성표 또 우파성향의 표가 분산된 것도 승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국제부 김구철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김구철 기자 :

우선 연평균 5%가 넘는 안정된 경제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이후 미국은 낮은 실업율 낮은 인플레율로 제2의 황금시대를 구가함으로써 밥돌 후보가 승부수로 던진 소득세 대폭 인하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위험스럽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범죄와 사회복지 이민 등 사회적인 쟁점에 있어서 클린턴 진영은 공화당 이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택함으로써 안정을 바라는 중산층 표를 끌어안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여성유권자의 54% 이상이 나이많은 밥돌 후보 보다는 젊고 힘찬 클린턴 대통령에게 표를 모아주었습니다. 물론 흑인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세력들은 이번에도 70%에 가까운 몰표를 던져 압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의 유일한 약점 새로운 스캔들이 잇따르면서 신뢰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지만 2천년대 강력한 미국을 바라는 미국 국민의 취향에 호소해 클린턴 대통령은 무난히 재선고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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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재선의 원동력; 승인 경제활성화
    • 입력 1996-11-06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클린턴의 재선의 원동력은 한마디로 경제의 활성화였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입니다. 여기에다 여성표 또 우파성향의 표가 분산된 것도 승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국제부 김구철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김구철 기자 :

우선 연평균 5%가 넘는 안정된 경제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이후 미국은 낮은 실업율 낮은 인플레율로 제2의 황금시대를 구가함으로써 밥돌 후보가 승부수로 던진 소득세 대폭 인하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위험스럽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범죄와 사회복지 이민 등 사회적인 쟁점에 있어서 클린턴 진영은 공화당 이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택함으로써 안정을 바라는 중산층 표를 끌어안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여성유권자의 54% 이상이 나이많은 밥돌 후보 보다는 젊고 힘찬 클린턴 대통령에게 표를 모아주었습니다. 물론 흑인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세력들은 이번에도 70%에 가까운 몰표를 던져 압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의 유일한 약점 새로운 스캔들이 잇따르면서 신뢰성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지만 2천년대 강력한 미국을 바라는 미국 국민의 취향에 호소해 클린턴 대통령은 무난히 재선고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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