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 일본상륙

입력 1996.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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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또 한해 수입액만도 3천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늘 수입만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일본에 1억5천만 달러어치나 수출되게 돼서 우리의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리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도쿄에서 박상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상수 기자 :

한국의 핸디소프트사가 일본의 아마다그룹에 천245억원의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순간입니다. 이번 수출계약에는 현재 지난해 소프트웨어 수출액 166억원에 비해 무려 7.5배에 해당하며 단일 소프트웨어 품목으로는 사상 최고액입니다. 소프트웨어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쾌거가 아닐 수 없으며 그것도 세계시장에서 자존심 높은 일본에 순 우리 기술의 소프트웨어가 상륙한 것은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안영경 (핸디소프트사 사장) :

다가올 미래에 꼭 요구되는 소프트 기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결과 그 기술 분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일본에서 부터 열려서 아마다 그룹으로 부터 그런 요구를 받게 됐고


⊙나가타니 (아마다그룹 사장) :

핸디소프트사의 그룹웨어 SW의 훌륭한 기능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박상수 기자 :

이번에 수출 계약한 핸디솔루션 소프트웨어입니다. 지구촌 어디서건 주문에서 부터 설계와 제조 생산 유통 영업 등 모든 기업활동과 상거래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빛의 속도로 컴퓨터 단말기 안에서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일본의 아마드그룹은 현재 세계 판금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업체로 국내외 계열사가 160개에 이르며 이번에 계약한 우리의 소프트웨어 핸디솔루션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2만여개의 협력업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핸디소프트사와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일본 아마다그룹에서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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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술 일본상륙
    • 입력 1996-11-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우리나라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는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또 한해 수입액만도 3천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만 늘 수입만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일본에 1억5천만 달러어치나 수출되게 돼서 우리의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리라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도쿄에서 박상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박상수 기자 :

한국의 핸디소프트사가 일본의 아마다그룹에 천245억원의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순간입니다. 이번 수출계약에는 현재 지난해 소프트웨어 수출액 166억원에 비해 무려 7.5배에 해당하며 단일 소프트웨어 품목으로는 사상 최고액입니다. 소프트웨어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쾌거가 아닐 수 없으며 그것도 세계시장에서 자존심 높은 일본에 순 우리 기술의 소프트웨어가 상륙한 것은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안영경 (핸디소프트사 사장) :

다가올 미래에 꼭 요구되는 소프트 기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왔습니다. 그결과 그 기술 분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일본에서 부터 열려서 아마다 그룹으로 부터 그런 요구를 받게 됐고


⊙나가타니 (아마다그룹 사장) :

핸디소프트사의 그룹웨어 SW의 훌륭한 기능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박상수 기자 :

이번에 수출 계약한 핸디솔루션 소프트웨어입니다. 지구촌 어디서건 주문에서 부터 설계와 제조 생산 유통 영업 등 모든 기업활동과 상거래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빛의 속도로 컴퓨터 단말기 안에서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일본의 아마드그룹은 현재 세계 판금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업체로 국내외 계열사가 160개에 이르며 이번에 계약한 우리의 소프트웨어 핸디솔루션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2만여개의 협력업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핸디소프트사와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일본 아마다그룹에서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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