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전구간 개통

입력 1996.12.29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종진 앵커 :

내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김포공항까지 30여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에서 왕십리 구간이 6년여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내일 완전 개통됩니다. 본격적인 2기 지하철 시대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이웅수 기자 :

주황색 등이 켜진 하저터널을 전동차가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한강 아래로 천288미터 짜리 터널 2개를 뚫는 난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내일 개통되는 5호선은 여의나루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3개 역에 13.8㎞에 이르는 도심 구간입니다. 이로서 5호선은 올해초 개통된 강서구간과 거여구간 그리고 영등포 구간에 이어 총연장 52㎞ 전구간이 개통되는 것입니다. 서울의 서쪽에서 동쪽까지 한강과 대칭을 이루며 도심을 관통하는 5호선은 51개 역에 환승역만도 12개나 돼 서울의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익한 (서울 도시철도공사) :

광화문에서 공항까지 심하면 2시간까지 소요되던 교통시간이 39분대로 대폭 단축되어서 이제 명실상부한 시민의 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웅수 기자 :

5호선이 태워나를 승객은 하루 47만여명 이로서 서울 지하철 이용승객은 450만명으로 늘고 수송분담율도 버스와 대등한 34%를 차지하게 됩니다. 여기에다 98년말에 6호선과 7,8호선의 남은 구간 61.5㎞가 개통되면 지하철 수송분담율은 40%까지 늘어 금세기가 가기전에 서울은 완전한 지하철 시대를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호선 전구간 개통
    • 입력 1996-12-29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내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김포공항까지 30여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에서 왕십리 구간이 6년여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내일 완전 개통됩니다. 본격적인 2기 지하철 시대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이웅수 기자 :

주황색 등이 켜진 하저터널을 전동차가 시원하게 내달립니다. 한강 아래로 천288미터 짜리 터널 2개를 뚫는 난공사가 마무리 되면서 내일 개통되는 5호선은 여의나루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3개 역에 13.8㎞에 이르는 도심 구간입니다. 이로서 5호선은 올해초 개통된 강서구간과 거여구간 그리고 영등포 구간에 이어 총연장 52㎞ 전구간이 개통되는 것입니다. 서울의 서쪽에서 동쪽까지 한강과 대칭을 이루며 도심을 관통하는 5호선은 51개 역에 환승역만도 12개나 돼 서울의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익한 (서울 도시철도공사) :

광화문에서 공항까지 심하면 2시간까지 소요되던 교통시간이 39분대로 대폭 단축되어서 이제 명실상부한 시민의 발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웅수 기자 :

5호선이 태워나를 승객은 하루 47만여명 이로서 서울 지하철 이용승객은 450만명으로 늘고 수송분담율도 버스와 대등한 34%를 차지하게 됩니다. 여기에다 98년말에 6호선과 7,8호선의 남은 구간 61.5㎞가 개통되면 지하철 수송분담율은 40%까지 늘어 금세기가 가기전에 서울은 완전한 지하철 시대를 맡게 됩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