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제의; 기자간담회 통해 최근의 노동계 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동단체에 TV토론 제의하는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위원

입력 1997.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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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노동계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이 일단 유보되고 또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 향후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그동안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국당은 오늘 최근의 파업사태가 개정된 노동법에 대한 근로자들의 이해부족 때문이라고 보고 노동법 내용에 대한 TV공개토론을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홍 기자 :

노동계 파업 사태에 대한 신한국당의 해법은 대화와 함께 고용불안 심리의 해소를 위해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먼저 적극적인 대화 노력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단체에 대해선 텔레비전 토론을 하자고 오늘 정식 제의했습니다. 이번 파업사태가 개정된 노동관계법에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는 만큼 법 자체를 갖고 진지하게 토론하자는 것입니다.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위원) :

격식에 얽매이는 거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나가는게 제일 도움이 된다면 나가죠.


⊙김홍 기자 :

각계 인사들과의 직접 대화에도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법 집행은 필요하돼 명동성당에 무리하게 공권력을 투입해선 안된다는 것도 여권의 입장입니다. 신한국당은 오는 16일 국무총리와 관계장관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노동관계법 개정의 후속조처로 시행령안과 정리해고자 지원 특별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여권은 시행형관 특별법을 통해 정리해고제의 구체적 시행기준을 정하는 등 근로자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개정된 노동관계법의 정당성에 대한 기종의 입장은 확고히 지키고 오는 3월부터 시행하돼 현재의 복합적딘 정치 사회 상황을 고려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것이 여권의 방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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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토론 제의; 기자간담회 통해 최근의 노동계 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동단체에 TV토론 제의하는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위원
    • 입력 1997-01-1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노동계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이 일단 유보되고 또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어서 향후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그동안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국당은 오늘 최근의 파업사태가 개정된 노동법에 대한 근로자들의 이해부족 때문이라고 보고 노동법 내용에 대한 TV공개토론을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김 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홍 기자 :

노동계 파업 사태에 대한 신한국당의 해법은 대화와 함께 고용불안 심리의 해소를 위해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먼저 적극적인 대화 노력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단체에 대해선 텔레비전 토론을 하자고 오늘 정식 제의했습니다. 이번 파업사태가 개정된 노동관계법에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는 만큼 법 자체를 갖고 진지하게 토론하자는 것입니다.


⊙이홍구 (신한국당 대표위원) :

격식에 얽매이는 거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나가는게 제일 도움이 된다면 나가죠.


⊙김홍 기자 :

각계 인사들과의 직접 대화에도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법 집행은 필요하돼 명동성당에 무리하게 공권력을 투입해선 안된다는 것도 여권의 입장입니다. 신한국당은 오는 16일 국무총리와 관계장관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회의를 열어 노동관계법 개정의 후속조처로 시행령안과 정리해고자 지원 특별법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여권은 시행형관 특별법을 통해 정리해고제의 구체적 시행기준을 정하는 등 근로자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개정된 노동관계법의 정당성에 대한 기종의 입장은 확고히 지키고 오는 3월부터 시행하돼 현재의 복합적딘 정치 사회 상황을 고려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것이 여권의 방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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