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소강국면

입력 1997.01.17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오늘도 일부 공공부문과 제조업 노조들이 파업을 계속했지만은 전체적인 파업열기는 현격히 가라앉았습니다. 노동계는 오늘도 서울 종묘공원 등지에서 개정노동법과 안기부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잇따라 가졌습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내일부터 휴업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노조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용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이용수 기자 :

민주노총 산하 단체 조합원 3천여명은 오늘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개정 노동법이 철회될때까지 파업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각과 을지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또 현총련을 주축으로한 민주노총 소속 울산지역 노조원들은 오늘 오후 1시 태화강변에 모여 노동법과 안기부법 개정과 관련한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은 오늘 오전 8시까지 정상출근해 사내에서 집회를 갖는 등, 출근투쟁을 벌인뒤 오후엔 태화강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현총련 산하 나머지 사업장들은 오늘도 부분조업 또는 정상조업을 했습니다. 정몽규 현대자동차 회장은 오늘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전면 휴업을 내일부터 해제하고 내일 오전 8시부터 정상조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용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업 소강국면
    • 입력 1997-01-1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오늘도 일부 공공부문과 제조업 노조들이 파업을 계속했지만은 전체적인 파업열기는 현격히 가라앉았습니다. 노동계는 오늘도 서울 종묘공원 등지에서 개정노동법과 안기부법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잇따라 가졌습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현대자동차가 내일부터 휴업을 철회하겠다는 방침을 노조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용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이용수 기자 :

민주노총 산하 단체 조합원 3천여명은 오늘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개정 노동법이 철회될때까지 파업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각과 을지로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또 현총련을 주축으로한 민주노총 소속 울산지역 노조원들은 오늘 오후 1시 태화강변에 모여 노동법과 안기부법 개정과 관련한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은 오늘 오전 8시까지 정상출근해 사내에서 집회를 갖는 등, 출근투쟁을 벌인뒤 오후엔 태화강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현총련 산하 나머지 사업장들은 오늘도 부분조업 또는 정상조업을 했습니다. 정몽규 현대자동차 회장은 오늘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전면 휴업을 내일부터 해제하고 내일 오전 8시부터 정상조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용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