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보장하고 TV토론해야"

⊙류근찬 앵커 :

김수환 추기경은 오늘 명동성당을 방문한 이한동 신한국당 고문과 만난 자리에서 신한국당이 TV토론을 제의해놓고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민주노총 관계자를 범법자로 몰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민주노총의 신분보장을 해주고 TV토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어서 박찬종 신한국당 고문을 만난 자리에서도 정치권이 지나친 명분과 원칙에 얽매이지 말고 사태수습에 나서야 한다며 조건없는 TV토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