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긴급지원

입력 1997.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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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한보측이 신청한 재산보전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기 전이라도 한보철강과 또 협력업체에 대해서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그러나 정부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한보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부적인 지원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정필모 기자입니다.


⊙정필모 기자 :

정부는 한보로부터 물품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갖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한보철강의 당좌거래가 재개되기 전이라도 긴급 수요자금을 빌려주도록 할 방침입니다.


⊙윤증현 (재경원 금융정책실장) :

재산보전처분이 떨어지면은 즉시 당좌거래를 개설해서 자금 거래가 원활히 되도록 할 예정이지만은 그전에라도 어려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서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해서 대체하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정필모 기자 :

또 신용보증 기금이 한 업체에 최고 1억원까지 보증하도록 해서 영세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막을 계획입니다. 한보철강에 대해서도 공장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와 전기, 운송수단, 원료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보철강에 대한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당좌거래를 재개해서 한보철강에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산보전처분결정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내려지도록 법원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법정관리신청과 함께 채권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재개되고 포항제철이 위탁경영에 나서면 한보철강의 정상가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안광구 (통상산업부 장관) :

포항제철의 기술진이 가서 현장에서 지도를 해준다고 그러면은 1년내에 정상적으로 가동이 될 수가 있겠다.


⊙정필모 기자 :

그러나 한보의 자금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금융권의 자금관리단 파견은 구성이 늦어져 내일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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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업체 긴급지원
    • 입력 1997-01-2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오늘 한보측이 신청한 재산보전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있기 전이라도 한보철강과 또 협력업체에 대해서 운영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그러나 정부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한보대책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부적인 지원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정필모 기자입니다.


⊙정필모 기자 :

정부는 한보로부터 물품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갖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한보철강의 당좌거래가 재개되기 전이라도 긴급 수요자금을 빌려주도록 할 방침입니다.


⊙윤증현 (재경원 금융정책실장) :

재산보전처분이 떨어지면은 즉시 당좌거래를 개설해서 자금 거래가 원활히 되도록 할 예정이지만은 그전에라도 어려운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서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해서 대체하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정필모 기자 :

또 신용보증 기금이 한 업체에 최고 1억원까지 보증하도록 해서 영세 협력업체의 연쇄부도를 막을 계획입니다. 한보철강에 대해서도 공장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와 전기, 운송수단, 원료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보철강에 대한 재산보전처분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당좌거래를 재개해서 한보철강에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산보전처분결정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내려지도록 법원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법정관리신청과 함께 채권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 재개되고 포항제철이 위탁경영에 나서면 한보철강의 정상가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안광구 (통상산업부 장관) :

포항제철의 기술진이 가서 현장에서 지도를 해준다고 그러면은 1년내에 정상적으로 가동이 될 수가 있겠다.


⊙정필모 기자 :

그러나 한보의 자금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금융권의 자금관리단 파견은 구성이 늦어져 내일 이후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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