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튕겨내는 안전장치"

입력 1997.02.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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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자동차 회사는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을 때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이 충돌사고때 트럭 밑으로 승용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개발했습니다.

파리의 고수웅 특파원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서 일어나는 사고로 희생되는 사람이 1년에 유럽에서만 4천2백명 프랑스에서도 810명에 이릅니다. 이같은 트럭과 승용차 사이의 사고로 숨지는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서 프랑스 르노 자동차는 작년에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했을 때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프링식 작동에 의해 튕겨져나가는 안전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다니엘 쉬르 (르노자동차 홍보국장) :

이 안전장치는 사망자 수를 30% 줄일 수 있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약 4천프랑 우리 돈으로 65만원 정도가 드는 마그넘이라는 이 장치는 범퍼 뒤에 V자의 휨판을 대서 충격을 흡수하고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음주 과속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년에 8차례씩 음주나 과속운전자 교육을 시키는데 처참한 교통사고현장 비디오를 보여주어서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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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튕겨내는 안전장치"
    • 입력 1997-02-10 21:00:00
    뉴스 9

프랑스의 한 자동차 회사는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을 때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이 충돌사고때 트럭 밑으로 승용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개발했습니다.

파리의 고수웅 특파원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서 일어나는 사고로 희생되는 사람이 1년에 유럽에서만 4천2백명 프랑스에서도 810명에 이릅니다. 이같은 트럭과 승용차 사이의 사고로 숨지는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서 프랑스 르노 자동차는 작년에 승용차와 트럭이 충돌했을 때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프링식 작동에 의해 튕겨져나가는 안전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다니엘 쉬르 (르노자동차 홍보국장) :

이 안전장치는 사망자 수를 30% 줄일 수 있습니다.


⊙고수웅 특파원 :

약 4천프랑 우리 돈으로 65만원 정도가 드는 마그넘이라는 이 장치는 범퍼 뒤에 V자의 휨판을 대서 충격을 흡수하고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음주 과속운전자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년에 8차례씩 음주나 과속운전자 교육을 시키는데 처참한 교통사고현장 비디오를 보여주어서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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