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앵커 :
양 복제의 성공에 이어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한 학자가 인간의 노화를 방지하는 시간유전자를 발견해 냄으로써 인간의 노화속도를 늦추는 획기적인 연구에 성공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이 지렁이들은 2주일 밖에 못 삽니다. 그러나 녹색으로 나타난 이 지렁이의 시간 유전자를 조작해서 지렁이의 수명을 5배 즉 10주일 동안 연장시켰습니다.
⊙헤커미 (맥길 대학 생명공학 교수) :
노화 유전자를 느리게 조작함으로써 인간생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이 방법이 사람에게 이용된다면 아들보다 젊은 아버지가 나타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예상됩니다. 시간유전자를 인류 최초로 찾아낸 헤키미 박사는 이 연구가 사람을 영원히 늙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아니며 다만 노화에 관계된 인체의 신비를 밝혀내서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노화유전자를 다시 배열해, 암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헤키미 박사는 나이는 같으면서도 젊게 보이는 사람들은 유전자의 조합이 이상적인 사람들이라고 전제한 뒤에 이같은 이상적인 조합은 잘 먹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여유있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환경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젊게 사는 비결을 조언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뉴스, 이광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 헤키미 박사, 시간유전자 발견으로 노화방지법 개발
-
- 입력 1997-03-06 21:00:00
⊙황수경 앵커 :
양 복제의 성공에 이어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이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의 한 학자가 인간의 노화를 방지하는 시간유전자를 발견해 냄으로써 인간의 노화속도를 늦추는 획기적인 연구에 성공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이광출 특파원 :
이 지렁이들은 2주일 밖에 못 삽니다. 그러나 녹색으로 나타난 이 지렁이의 시간 유전자를 조작해서 지렁이의 수명을 5배 즉 10주일 동안 연장시켰습니다.
⊙헤커미 (맥길 대학 생명공학 교수) :
노화 유전자를 느리게 조작함으로써 인간생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광출 특파원 :
이 방법이 사람에게 이용된다면 아들보다 젊은 아버지가 나타나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예상됩니다. 시간유전자를 인류 최초로 찾아낸 헤키미 박사는 이 연구가 사람을 영원히 늙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아니며 다만 노화에 관계된 인체의 신비를 밝혀내서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노화유전자를 다시 배열해, 암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헤키미 박사는 나이는 같으면서도 젊게 보이는 사람들은 유전자의 조합이 이상적인 사람들이라고 전제한 뒤에 이같은 이상적인 조합은 잘 먹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여유있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환경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젊게 사는 비결을 조언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KBS 뉴스, 이광출입니다.
뉴스, 이광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