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비리사건 청문회; 박태중씨 증언- '김현철씨 재산관리인 아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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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박태중氏는 김현철氏의 최측근 인물로 현철氏의 재산관리인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박태중氏는 오늘 증언을 통해서 김현철氏와는 30년친구이긴 하지만 재산관리인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게속해서 장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규정 (민주당 의원) :
김현철의 최측근으로서 재산관리인이고...
⊙장한식 기자 :
이같은 지적이 계속됐지만 박태중氏는 지금도 변함없는 30년 친구일뿐 재산관리인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저는 전혀 김현철氏의 재산관리인이 아니고 굳이 표현한다면 제 가족의 재산관리인입니다.
⊙장한식 기자 :
특히 한보철강 설비도입 과정에서 김현철氏를 대신해 계약에 참여하고 2천억원의 리베이트를 조성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에 대해 가장 억울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주천 (신한국당 의원) :
설비도입 계약할때 증인이 개입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런 설이 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장한식 기자 :
김현철氏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될 것이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이인구 (자민련 의원) :
국정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 하고 세론은 하나로 돼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견해에 따라 틀리겠지만은 알려진만큼 그렇게 심하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한식 기자 :
다만 자신의 부하직원 3명을 김현철氏 사무실로 보내 근무하게 하고 인건비를 대신 지급한 적이 있으며 국정개입을 비판하는 여론을 여러차례 전달한 적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대체로 이런 소문이 돌더라고 얘기했을때 자신은 전혀 깨끗하니까 떳떳하고 깨끗하니까 그런데 신경쓰지 말아라, 여러번 했습니다.
⊙장한식 기자 :
박氏의 논리대로라면 자신과 친구 김현철氏가 온국민에게 억울하게 매도당하고 있다는 얘기지만은 진정으로 잘못이 없느냐는 신문에는 알듯말듯한 말로 확답을 피했습니다.
⊙김경재 (국민회의 의원) :
물의를 일으키는데 증인이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박태중 (주)심우 대표 :
글쎄요, 전혀 그런데 상관이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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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비리사건 청문회; 박태중씨 증언- '김현철씨 재산관리인 아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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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4-22 21:00:00
⊙류근찬 앵커 :
박태중氏는 김현철氏의 최측근 인물로 현철氏의 재산관리인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박태중氏는 오늘 증언을 통해서 김현철氏와는 30년친구이긴 하지만 재산관리인은 결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게속해서 장한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규정 (민주당 의원) :
김현철의 최측근으로서 재산관리인이고...
⊙장한식 기자 :
이같은 지적이 계속됐지만 박태중氏는 지금도 변함없는 30년 친구일뿐 재산관리인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저는 전혀 김현철氏의 재산관리인이 아니고 굳이 표현한다면 제 가족의 재산관리인입니다.
⊙장한식 기자 :
특히 한보철강 설비도입 과정에서 김현철氏를 대신해 계약에 참여하고 2천억원의 리베이트를 조성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에 대해 가장 억울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주천 (신한국당 의원) :
설비도입 계약할때 증인이 개입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했다 이런 설이 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장한식 기자 :
김현철氏의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될 것이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이인구 (자민련 의원) :
국정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 하고 세론은 하나로 돼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견해에 따라 틀리겠지만은 알려진만큼 그렇게 심하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한식 기자 :
다만 자신의 부하직원 3명을 김현철氏 사무실로 보내 근무하게 하고 인건비를 대신 지급한 적이 있으며 국정개입을 비판하는 여론을 여러차례 전달한 적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태중 (주)심우 대표 :
대체로 이런 소문이 돌더라고 얘기했을때 자신은 전혀 깨끗하니까 떳떳하고 깨끗하니까 그런데 신경쓰지 말아라, 여러번 했습니다.
⊙장한식 기자 :
박氏의 논리대로라면 자신과 친구 김현철氏가 온국민에게 억울하게 매도당하고 있다는 얘기지만은 진정으로 잘못이 없느냐는 신문에는 알듯말듯한 말로 확답을 피했습니다.
⊙김경재 (국민회의 의원) :
물의를 일으키는데 증인이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박태중 (주)심우 대표 :
글쎄요, 전혀 그런데 상관이 없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장한식 기자 :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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