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비리사건 청문회; 박태중씨 증인출두...완강부인-물증부족-의혹규명 실패

입력 1997.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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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 청문회 소식입니다.

김현철氏 측근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氏가 오늘 국회 한보청문회에 나와서 신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증인 박氏의 완강한 부인과 또 신문자인 국회의원들의 물증부족으로 의혹규명이나 또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먼저 박氏의 증언내용을 알아봅니다.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박태중氏는 지난 92년 쓰고남은 대선자금을 관리했다는 세간의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학원 (신한국당 의원) :

대선자금에서 잉여된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않으면...


⊙이양희 의원 (자민련 의원) :

대선자금 쓰던 그 돈들을 김현철氏한테는 한푼도 안받았습니까?


⊙박태중 ((주)심우 대표) :

예, 그런일은 없습니다.


⊙김정훈 기자 :

박氏는 당시 자신이 쓴돈은 20억 미만의 액수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주천 (신한국당 의원) :

대충 증인이 예산국장으로서 선기기간에 사용한 돈의 금액이 얼마나 됩니까?


⊙박태중(주)심우 대표 :

대충 임대료 빼고 20억 채 밑도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길 (국민회의 의원) :

증인은 돈을 어디서 타와요?


⊙박태중 ((주)심우 대표) :

김혁규 당시 기획실장이나 최형우 장관이나 그당시 총괄 본부장이셨습니다.


⊙김정훈 기자 :

그러자 대선직후인 지난 93년초 재산이 급격히 불어난 이유가 뭐냐는 추궁이 계속됐습니다.


⊙이사철 (신한국당 의원) :

92년에는 아파트 한채 있던 재산이 93년도에 몇십억의 재산이 됐다고해서 지금 참 그게...


⊙이국헌 (신한국당 의원) :

자금 근원이 뭐예요?


⊙박태중(주)심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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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비리사건 청문회; 박태중씨 증인출두...완강부인-물증부족-의혹규명 실패
    • 입력 1997-04-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국회 청문회 소식입니다.

김현철氏 측근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氏가 오늘 국회 한보청문회에 나와서 신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증인 박氏의 완강한 부인과 또 신문자인 국회의원들의 물증부족으로 의혹규명이나 또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먼저 박氏의 증언내용을 알아봅니다.

김정훈 기자입니다.


⊙김정훈 기자 :

박태중氏는 지난 92년 쓰고남은 대선자금을 관리했다는 세간의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학원 (신한국당 의원) :

대선자금에서 잉여된 자금이 흘러들어가지 않으면...


⊙이양희 의원 (자민련 의원) :

대선자금 쓰던 그 돈들을 김현철氏한테는 한푼도 안받았습니까?


⊙박태중 ((주)심우 대표) :

예, 그런일은 없습니다.


⊙김정훈 기자 :

박氏는 당시 자신이 쓴돈은 20억 미만의 액수였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주천 (신한국당 의원) :

대충 증인이 예산국장으로서 선기기간에 사용한 돈의 금액이 얼마나 됩니까?


⊙박태중(주)심우 대표 :

대충 임대료 빼고 20억 채 밑도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길 (국민회의 의원) :

증인은 돈을 어디서 타와요?


⊙박태중 ((주)심우 대표) :

김혁규 당시 기획실장이나 최형우 장관이나 그당시 총괄 본부장이셨습니다.


⊙김정훈 기자 :

그러자 대선직후인 지난 93년초 재산이 급격히 불어난 이유가 뭐냐는 추궁이 계속됐습니다.


⊙이사철 (신한국당 의원) :

92년에는 아파트 한채 있던 재산이 93년도에 몇십억의 재산이 됐다고해서 지금 참 그게...


⊙이국헌 (신한국당 의원) :

자금 근원이 뭐예요?


⊙박태중(주)심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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