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비리사건 청문회; 상아제약회장 정원근씨 증인신문-김현철씨와의 관계 집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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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에 앞서서 오늘 오전에는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차남이면서 상아제약 회장인 정원근氏를 상대로 한 증인신문이 있었습니다. 정원근氏에 대한 신문은 주로 김현철氏를 몇차례나 만났고 또 만났을때 어떤 얘기들이 오갔나에 집중됐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정리해 전해 드립니다.
⊙김시곤 기자 :
정원근氏 청문회의 가장 큰 관심은 김현철氏와의 관계였습니다.
⊙맹형규 (신한국당 의원) :
증인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지요?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 :
예, 그렇습니다.
"몇학번입니까?"
80년도 입학입니다.
"80학번? 그러면 김현철氏하고는 몇년 차이가 됩니까?"
2년인가 3년.
"증인이 선배가 돼나요?"
아니죠 제가 후배가 됩니다.
⊙김민석 (국민회의 의원) :
증인은 어떻게 부르십니까?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 :
저는 그당시 선배님 그러든지, 김소장님 그러든지 그렇게 합니다.
⊙김시곤 기자 :
두사람이 어떻게 만났는가에 대해서는.
⊙이양희 (자민련 의원) :
처음에 청와대에서 근무하셨던 김현우氏를 잘아시죠?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 :
예, 잘알고 있습니다.
"김현철氏 소개를 김현우氏가 하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김시곤 기자 :
정원근氏는 그러나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김현철氏를 개인적으로 만난 것이 아니고 고려대 동문들끼리 여럿이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희 (자민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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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비리사건 청문회; 상아제약회장 정원근씨 증인신문-김현철씨와의 관계 집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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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4-23 21:00:00

⊙류근찬 앵커 :
이에 앞서서 오늘 오전에는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차남이면서 상아제약 회장인 정원근氏를 상대로 한 증인신문이 있었습니다. 정원근氏에 대한 신문은 주로 김현철氏를 몇차례나 만났고 또 만났을때 어떤 얘기들이 오갔나에 집중됐습니다.
김시곤 기자가 정리해 전해 드립니다.
⊙김시곤 기자 :
정원근氏 청문회의 가장 큰 관심은 김현철氏와의 관계였습니다.
⊙맹형규 (신한국당 의원) :
증인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지요?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 :
예, 그렇습니다.
"몇학번입니까?"
80년도 입학입니다.
"80학번? 그러면 김현철氏하고는 몇년 차이가 됩니까?"
2년인가 3년.
"증인이 선배가 돼나요?"
아니죠 제가 후배가 됩니다.
⊙김민석 (국민회의 의원) :
증인은 어떻게 부르십니까?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 :
저는 그당시 선배님 그러든지, 김소장님 그러든지 그렇게 합니다.
⊙김시곤 기자 :
두사람이 어떻게 만났는가에 대해서는.
⊙이양희 (자민련 의원) :
처음에 청와대에서 근무하셨던 김현우氏를 잘아시죠?
⊙정원근 (상아제약 회장) :
예, 잘알고 있습니다.
"김현철氏 소개를 김현우氏가 하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김시곤 기자 :
정원근氏는 그러나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김현철氏를 개인적으로 만난 것이 아니고 고려대 동문들끼리 여럿이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희 (자민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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