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오늘 발표된 이 98학년도 대학 신입생 전형계획의 특징은 특차모집이 크게 확대되고 또 선발방법이 대학별로 다양해졌다는 점입니다.
계속해서 안형환 기자가 전형 계획의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안형환 기자 :
내년입시에서 전국 161개 대학의 학교 생활기록부 평균 반영비율은 41%로 올해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본 점수 등을 뺀 실질 반영비율은 8.34%로 올해보다 높아졌습니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일률적으로 모든 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대폭 늘었습니다. 대신 연세대와 고려대 등 52개 대학은 학교 지정과목만을 서강대, 중앙대 등 20개 대학은 학생이 원하는 몇개의 과목만을 점수에 반영합니다. 점수 계산도 고려대, 이화여대 등 89개 대학이 과목별 석차 대신 절대평가 방식인 수.우.미.양.가를 활용합니다.
내년도 입시에서는 선행자와 효행자 등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따른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특기자 전형도 그 인원이나 대상분야가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학교장 등의 추천에 의한 선발은 모두 1,900여명으로 올해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경희대는 토익이나 토플성적 우수자를 중앙대는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등 고시 1차 합격자를 선발하는 등 대학마다 독특한 선발기준을 선보였습니다. 특기자 전형도 체육, 수학, 문학 등의 기존 분야를 넘어서 영어듣기나 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대상 분야가 6개나 늘었습니다.
⊙이현청 (대학교육협의회 연구소장) :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이나 특수 영역의 자질을 중요시함으로써 대학의 입시가 대단히 다양화된 경향이 있습니다.
⊙안형환 기자 :
각 대학별 구체적인 입시요강은 오는 9월말쯤 발표됩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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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대학입시; 신입생 전형계획 특징
-
- 입력 1997-05-02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7/19970502/1500K_new/20.jpg)
⊙류근찬 앵커 :
오늘 발표된 이 98학년도 대학 신입생 전형계획의 특징은 특차모집이 크게 확대되고 또 선발방법이 대학별로 다양해졌다는 점입니다.
계속해서 안형환 기자가 전형 계획의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안형환 기자 :
내년입시에서 전국 161개 대학의 학교 생활기록부 평균 반영비율은 41%로 올해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기본 점수 등을 뺀 실질 반영비율은 8.34%로 올해보다 높아졌습니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일률적으로 모든 교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대폭 늘었습니다. 대신 연세대와 고려대 등 52개 대학은 학교 지정과목만을 서강대, 중앙대 등 20개 대학은 학생이 원하는 몇개의 과목만을 점수에 반영합니다. 점수 계산도 고려대, 이화여대 등 89개 대학이 과목별 석차 대신 절대평가 방식인 수.우.미.양.가를 활용합니다.
내년도 입시에서는 선행자와 효행자 등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따른 선발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특기자 전형도 그 인원이나 대상분야가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학교장 등의 추천에 의한 선발은 모두 1,900여명으로 올해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경희대는 토익이나 토플성적 우수자를 중앙대는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등 고시 1차 합격자를 선발하는 등 대학마다 독특한 선발기준을 선보였습니다. 특기자 전형도 체육, 수학, 문학 등의 기존 분야를 넘어서 영어듣기나 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대상 분야가 6개나 늘었습니다.
⊙이현청 (대학교육협의회 연구소장) :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이나 특수 영역의 자질을 중요시함으로써 대학의 입시가 대단히 다양화된 경향이 있습니다.
⊙안형환 기자 :
각 대학별 구체적인 입시요강은 오는 9월말쯤 발표됩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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