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주최 첫 박람회 개막

입력 1997.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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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한국 여성경제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첫 박람회가 오늘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들의 기업 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진원 기자 :

오늘 박람회의 주인공은 여성경제인들 박람회장 곳곳에 이들의 채취가 물씬 풍깁니다. 정성으로 빚은 도자기와 특유의 감각으로 지은 옷과 깔끔한 인테리어속에 여성의 섬세함이 엿보입니다. 남성 못지않은 수완으로 기계와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대개의 여장부들은 여성이기에 오히려 더 강합니다.


⊙장영신 (한국 여성경제인 연합회 회장) :

여성들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참고 견디고 하는 마음이 근본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회사 살림도 그러한 입장에서 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백진원 기자 :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가운데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은 약 3%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요즘같은 불황에도 부도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탄탄한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여전히 차별을 느낀 여성들에게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 희망자 :

직장내에서 성차별 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여성 사장님이라면 더 배려를 많이 해주실 것 같애요.


⊙이주희 (창업 희망자) :

괜찮은 업종이니까 계속적으로 한번 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여러가지 그런 정보를 주시니까요


⊙백진원 기자 :

이번 박람회는 여성 기업인들에게 21세기에 우리 경제를 이끌겠다는 자긍심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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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주최 첫 박람회 개막
    • 입력 1997-07-0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한국 여성경제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첫 박람회가 오늘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개막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들의 기업 참여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진원 기자 :

오늘 박람회의 주인공은 여성경제인들 박람회장 곳곳에 이들의 채취가 물씬 풍깁니다. 정성으로 빚은 도자기와 특유의 감각으로 지은 옷과 깔끔한 인테리어속에 여성의 섬세함이 엿보입니다. 남성 못지않은 수완으로 기계와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대개의 여장부들은 여성이기에 오히려 더 강합니다.


⊙장영신 (한국 여성경제인 연합회 회장) :

여성들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참고 견디고 하는 마음이 근본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회사 살림도 그러한 입장에서 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백진원 기자 :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가운데 여성이 경영하는 기업은 약 3%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요즘같은 불황에도 부도기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탄탄한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여전히 차별을 느낀 여성들에게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 희망자 :

직장내에서 성차별 있고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여성 사장님이라면 더 배려를 많이 해주실 것 같애요.


⊙이주희 (창업 희망자) :

괜찮은 업종이니까 계속적으로 한번 해보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여러가지 그런 정보를 주시니까요


⊙백진원 기자 :

이번 박람회는 여성 기업인들에게 21세기에 우리 경제를 이끌겠다는 자긍심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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